시중에서 판매되는 강아지 다이어트 제품은 대부분 의약품이 아닌 보조제이며 체중 감량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기보다 식단 조절을 돕는 보조적 역할에 그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르시니아나 엘카르니틴 같은 성분은 탄수화물의 지방 전환을 억제하거나 지방 대사를 돕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나 사료량 조절과 운동이 병행되지 않으면 눈에 띄는 체중 변화를 얻기 어렵습니다. 과거 슬렌트롤과 같은 식욕 억제 전문 의약품이 존재했으나 간 수치 상승이나 구토 등의 부작용 문제로 현재는 흔히 처방되지 않으며 대부분의 수의사는 약물보다는 처방식 사료를 통한 열량 제한을 권장합니다. 6kg의 포메라니안은 품종 특성상 관절에 가해지는 부담이 매우 크기 때문에 검증되지 않은 약물에 의존하기보다 정밀한 신진대사량 계산을 통한 식단 관리와 저강도 산책을 우선해야 합니다. 다이어트 보조제는 급여 중인 사료의 영양 균형을 깨뜨리거나 간 및 신장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노령기에 접어드는 7세 이상의 시기에는 반드시 수의사와 상의 후 급여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