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흉부 조직이 너무 크면 어깨 통증은 디폴트인건가요?

성별

여성

나이대

20대

왼쪽 가슴이 좀 더 큰, 90E컵 여성입니다.

평소에도 오래 서있거나 앉아있으면 이따금씩

어깨가 뻐근하고 통증이 생기는데

(이것 때문에 브라도 다 끈 두툼한걸로 해요.)

생리 기간이 다가올때면 이게 더 심화됩니다.

진짜 매일매일 그냥 가슴 떼어버리고 싶단 생각을 하는데, 가슴 검사하려고 가면 무슨 유방을 기계에 납작하게 끼워넣고 비틀어 돌려버리는 고문같은 촬영을 한다던데, 그리고 수술 자체도 한 번도 안 해봤고 뾰족한 거랑 날카로운 것에 대한 공포증이 있어서 그냥 마음속으로만 중얼거립니다...

동화 속 혹부리 영감님 혹을 떼어내던 그 도깨비 방망이가 간절한 매일매일이에요 ..

이거 어떻게 어깨 통증이라도 해결할 방법이 없나요? 아니면 조금이라도 가슴 사이즈를 줄일 방법은요?

((이거 성형외과 아닌 거 같은데... 유방외과 왜 없죠 성형외과는 미용만 하는 곳 아닌가요 이런거 모를 것 같은데..))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흉부 조직이 크면 확실히 어깨나 목, 등에 무리가 갈 수는 있어요. 무게가 앞쪽으로 실리다 보니 자연스럽게 어깨가 앞으로 굽고, 이를 버티려고 목과 승모근에 긴장이 생기거든요. 그래서 통증이 생기는 분들이 꽤 많은 건 사실이지만, 모든 분들이 반드시 통증을 겪는 건 아니에요. 체형이나 자세, 주변 근육의 힘이 얼마나 받쳐주느냐에 따라 차이가 아주 커서 ‘디폴트’라기보다는 ‘위험 요인’이라고 보시는 게 더 정확해요.

    만약 통증이 이미 있다면, 지지력이 좋은 브라를 착용하고 평소에 어깨를 펴는 자세를 의식적으로 유지해 보세요. 또 등과 어깨 주변 근육을 꾸준히 강화해 주시면 증상이 꽤 완화될 수 있어요. 다만 통증이 오래가거나 팔 저림 같은 신경 증상까지 동반된다면 단순히 큰 가슴 때문이 아닐 수도 있으니, 한 번쯤 정형외과나 재활의학과에서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해드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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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가슴의 크기가 큰 경우라면 무게가 앞으로 쏠리면서 목이나 등의 하중이 증가하게 되어 통증을 유발하기가 쉽지요. 특히 생리 전후로 유방 조직이 커지면서 더 심해질 수도 있구요. 이렇게 일상 생활에서 증상이 심한 분들은 가슴 축소 수술을 해보기도 합니다. 말씀 하신 것처럼 유방외과에서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