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부모님과의 관계가 고민이 됩니다.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엄마로 인해 너무 속상합니다.저는 아들이고 뇌성마비 장애를 가졌습니다.대학을 졸업하고 8년째 재택근무를 하며 경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혼한 엄마와 외할머니,형과 함께 살고 있는데 평생 저와 형 엄마를 키워주신 외할머니께서 몇개월 전 치매 악화로 요양병원에 입소하셨습니다.
평생 함께 살아온 할머니와의 갑작스런 이별에 마음이 너무 많이 힘들었고 그것이 스트레스 였는지 평소 가지고 있던 만성 호흡기 질환이 악화되어 최근 폐렴이 와서 휴유증으로 최근까지 아프고 고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과정을 견디면서 힘들지 않느냐 좀 어떠냐는 말 한마디 없는 엄마가 너무 보기 싫고 소름이 끼치도록 싫었습니다.
꼭 이번에 아픈 일이 아니어도
30년 넘게 장애인으로 아픔을 가지고 살아도 엄마로 부터 아프게 해서 미안하다는 말을 들어 본적이 없습니다. 물론 자신의 부모인 외할머니께도 미안한거 없구요. 5년 넘게 반대한 결혼해서 이혼하고 아픈 저와 함께 할머니의 인생을 가시밭길로 밀어 넣었구요.형도 엄마의 이혼에 상처가 큽니다.
그리고 태어나면서 장애를 가지게 된 원인이 엄마의 안일하고 무지한 생각과 행동 때문이거든요.꼭 아프고 불편한게 문제가 아니라 엄마는 사실 무언가 스스로 해내고 이룬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평생 할머니조차도 사람으로 인정을 안했고 공부를 할 의지 없이 고등학교 졸업까지 수업시간에 잠만 잤다고 하고 그 이후 할머니의 그늘에서 무능하게 살았습니다.
장애가 있는 제가 있지만 말을 안하고 어두운 성격탓에 학창시절과 사회의 친구가 한명도 없습니다.
할머니가 저와 형을 서른이 넘은 나이까지 키우도록 경제적 뒷바침을 부족함 없이 하셨고 같이 살면서 직장생활을 12년을 했는데도 100원의 여유도 없습니다. 이게 앞뒤가 맞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러면서도 내가 왜 너한테 미안해야 하냐는 당당함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진짜 엄마가 아니라 공감능력 없는 사이코패스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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