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
비만 유전자가 있는 사람은 같은 음식을 먹어도 더 빨리 쉽게 살이 찐다고 하는데
비만 유전자가 있는 사람은 같은 음식을 먹어도 더 빨리 쉽게 살이 찐다고 하는데 이게 단순히 기초대사량과 연관된 차이 때문일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비만 유전자가 있는 사람이 같은 음식을 먹어 체중이 잘 늘어나는건 기초대사량 차이도 있지만 여러가지 요인이 함께합니다.
일부 유전자는 에너지 소비 효율, 지방의 저장 방식, 식욕 포만감을 조절하는 호르몬(렙틴, 그렐린)과 관련이 있답니다.
이런 유전적인 특징이 있으면 섭취한 열량을 지방으로 저장하는 비율이 높아진다거나, 포만감을 덜 느껴서 더 많이 먹게되는 경향이 생기게됩니다.
그리고 근육보다 지방 조직이 상대적으로 많아서 대사 효율이 더 떨어지는 경우도 있답니다.
기초대사량이 낮은 것도 하나의 원인이겠지만, 호르몬의 반응, 식욕 조절, 에너지 저장 방식까지 함께 작용해서 체중 증가가 더 쉽게 나타나게 되는 것이랍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예은 영양전문가입니다.
비만 유전자가 있는 사람은 기초대사량 외에도 지방 저장과 관련된 유전자 변이가 있을 수 있어, 음식의 칼로리를 더 쉽게 지방으로 저장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식욕을 조절하는 호르몬이나 인슐린 반응에서 차이가 있어 같은 음식을 먹어도 더 빨리 살이 찔 수 있습니다. 이렇듯 유전적 요인은 비만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