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물가상승률이 왜이럴까요?
요즘 장을 보면, 진짜 물가가 장난아니라는게 체감이 됩니다. 왜 우리나라만 유독 물가상승률이 높은걸까요? 일본보다 더 심하다던데요
물가상승률은 우리나라도 그렇지만 전세계적으로 코로나 이후로 심해진 상황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경우 수입수출에 따른 경제특성상 원자재 상승 특히 유가 상승등에 물가는 영향을 더 심하게 받게 됩니다.
일본의 경우는 현재도 마이너스 금리등을 계속 유지하고 있고, 엔화 하락에 따라 외국에서보는 관점상 물가인상이 크지 않을 뿐이지, 실제 일본내 내수 물가는 상승되고 있습니다. 결국 수치상의 물가상승이 우리나라가 심한건 아니나, 물가외 고금리, 임금에 대한 인상이 없다는 부분으로 실질소득이 줄어드면서 이러한 물가 체감 인상률이 커보이는 것도 이유가 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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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장을 보면, 진짜 물가가 장난아니라는게 체감이 됩니다. 왜 우리나라만 유독 물가상승률이 높은걸까요? 일본보다 더 심하다던데요
==> 요즘 물가는 최고 수준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물가상승률이 높은 이유는 코로나 지원금으로 돈이 많이 풀렸고, 기준금리가 인상에 따른 역효과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최근 소득 증가율보다 물가의 상승률이 더 높아 이자, 세금 등을 빼고 실제 소비나 저축에 사용할 수 있는 가처분 소득의 증가분이 상대적으로 낮아져 생활이 어려워 지고 있습니다.
수출로 먹고사는 우리나라는 코로나로 인한 세계적인 경기침체에 직접적인 타격을 받았고 미국이나 일본 등과 달리 국내 내수활동만으로 경제를 유지할 만큼 내수가 큰 규모도 아니어서 더욱 어려움에 처하고 있습니다.
생필품과 먹거리 대다수를 수입하고 있는데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식품 물가가 상승한데다 최근 우리나라의 이상기후 등으로 작물 작황이 좋지 않았고 특히, 사과. 배 등은 생산량이 적은데다 병해충 방지 등의 이유로 수입금지품목으로 제한되어 있어 물가 상승을 견인했고, 국내 농산물 자체의 유통구조가 복잡하여 가격 상승에 일조를 하고 있습니다. 최근 이스라엘과 이란 충돌 등으로 인한 유가 상승과 달러 강세에 따른 고환율은 원재료 가격 상승 요인이 되어 당분간 물가 안정화가 쉽지 않은 상황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일본은 우리보다 내수 시장이 크고 그동안 오랜기간 침체기를 겪어 왔는데, 최근 마이너스금리 등 축소지향적인 정책을 버리고 성장정책을 채택하며 저출산 고령화를 외국인력 유치와 여성인력 활용 등의 방법으로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등 변화를 시도하여 점차 가시적인 효과를 보고 있는 중 입니다.
일본은 30년동안 월급이 오르지 않아서 물가역시 안오르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월급도 많이 오르고 중요한 자재는 수입을 해서 쓰다보니 공급할때부터 덩달아 오르고 소비자한테 올때는 배가 되는거 같습니다
인건비,자재값이 오르면 또 소비자들은 더비싸게 먹어야 하고
저역시 장을 볼때는 물가가 무섭다는것을 체감하면서 살지만 계속 악순환이 될거같아서 걱정입니다
여러가지 요인들이 많지만 문재인정부의 소득주도성장의 실패가 가장 큰 원인으로 생각됩니다. 일단 인건비가 오르면 사회 전반의 모든 재화들의 생산가격이 오르기에 물가가 높아집니다.
물가 상승률이 높게 느껴지는 이유는 여러 복합적인 요인들 때문입니다. 주요 원인으로는 에너지 가격 상승, 식료품 가격 인상, 공급망 병목 현상, 임금 상승 압력, 주거비 증가, 유동성 확대 등이 있습니다. 특히, 국제 유가 상승과 곡물 가격 급등은 물가 상승을 주도하는 중요한 요인으로, 우크라이나 전쟁과 같은 지정학적 이슈가 국제 식량 가격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또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의 경제 회복 과정에서 발생한 보복 소비 증가도 물가 상승에 일정 부분 기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