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디스크 요추5번에 관한 질문입니다
물류 13시간 하고 몸이 너무 아파서 2일 앓아눕고
다음날 생리터져서 골골 앓다가 계속 누워있고 밥먹을때 앉아있고 생활을 약10일정도 했었어요
밥먹을때 좌식 상에서 밥먹는데 그때마다 왼쪽 다리가 저려서 그냥 자세때문인줄만 알고 있었는데
어제 밥먹고 자리에서 일어나려고 하니까 아침에
왼쪽 요추쪽이 너무 아픈거에요
급한대로 인터넷 검색해서 냉찜질 20분 해주고
온찜질은 거의 계속 한거같아요
근데도 나아질 기미가 안보여서 파스도 잠깐 붙였다가 소용이 없는거 같아서 뗐는데
서있기도 앉아있기도 구부리기도 너무 통증
ㅇ이 심해서 아침에 택시타고 병원 갔어요
택시타고 갈때도 허리보호대 하고 갔는데
브레이크 잡을때마다 허리가 너무 아팠거든요
암튼 병원가서 엑스레이 찍으니까 허리디스크 라고
요추5번 그밑1번인가 요추5번까지만 듣고
너무 아프니까 귀에 잘 안들어왔어요
그러고 물리치료 하고 체외충격파 하재서 그거받고
약 지어와서 먹는데 그래도 너무 아파요
경제활동을 못해서 금액이 큰건 못하는데
ㅜㅜ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무서워요
살면서 오늘까지 세번정도 허리통증 있었는데
오늘이 두번째로 아파요
양말도 신발도 신기 힘들어요
재채기 할때마다 허리통증 너무 심하고
누워있다가 일어날때 굴러서 일어나고
그나마 서있을때는 통증이 덜한데 앉을때도 너무 아파요 스테로이드 주사가 답일까요? 의사샘이 그거 엄청 아프다고 겁을 주셔가지고
통증이 너무 심하다면 주사치료가 제일 빠르긴합니다. 무조건 해야하는건 아닌데 생활하기가 힘들면 주사치료도 괜찮고 만약 운동이 가능하다면 브릿지, 할로잉, 멕켄지 운동 조금씩 시작해보세요
다 누워서하는거라 처음 하기에 부담없고 통증이 없는 범위까지만 조금씩 써보시면 됩니다
안녕하세요. 김현태 물리치료사입니다.
통증이 심해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는 경우에는 주사치료와 같이 적극적인 치료방법을 고려해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특히 요추 5번과 그 아래 위치한 천추 1번의 경우 허리디스크가 자주 발생하는 부위 중 하나로, 신경의 자극이나 염증반응으오 인해 발생하는 증상으로 생각됩니다.
필요하신 경우에는 일상생활을 하실 때 며칠간은 복대를 탁용하시고 평소에는 바로 누운 자세에서 안정을 취하시며 회복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강록 물리치료사입니다.
우선 현재로썬 무리하게 움직이거나 허리에 자극을 주는건 피하시길 바라며 극심한 통증일때는 냉찜질을 해주시길 바랍니다.
검사상 보통 요추5번과 1번이라면 천골의 1번이며 해당 부위는 디스크의 호발 가능성이 높습니다.
치료 방법으론 주사치료, 물리치료, 도수치료, 체외충격파, 얘물치료 등이 있으니 꾸준히 치료를 받아보시길 바라며 실비 보험이 있다면 비급여 치료에 대해 청구해보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이동진 물리치료사입니다.
허리 통증으로 불편이 있으시군요.
허리디스크로 인하여 염증이 있으시다면 마사지나 스트레칭은 하시지 마시고 2-3일 정도는 냉찜질을 해주시고 그 후 통증이 줄어 드신다면 온찜질을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장시간 앉아 있거나 허리를 앞으로 숙이거나 무거운 짐을 드는 등 활동은 허리디스크 증상을 악화시키기 때문에 하시지 마시고 쉬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통증이 지속되거나 심해지신다면 정형외과에서 약물치료나 주사치료, 체외충격파 등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빠른 회복에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빠른 쾌유하시길 바라며 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
말씀만 보면 급성 요추5번(대부분 L5-S1) 디스크로 인한 신경근 자극 양상에 가깝습니다. 앉기 어려움·재채기 시 악화·양말 신기 힘듦·다리 저림이 모두 전형적으로 맞습니다.
너무 불안해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대부분은 1~3주 내 통증 감소, 6~8주 내 안정화가 흔합니다. 다만 지금은 통증이 매우 심한 급성기라 관리가 중요합니다.
아래는 현실적으로 비용 부담 적으면서 통증 줄이는 방향만 간단히 정리했습니다.
1. 절대 무리자세 금지
– 오래 앉기 피하고, 가능한 누워 있거나 서서 생활.
– 앉을 때는 허리 뒤에 쿠션 넣고 10~15분 이상 앉지 않기.
– 갑작스러운 굽힘·비틀기 금지. 재채기할 때 허리 살짝 편 상태 유지.
2. 찜질
– 급성기엔 냉찜질 위주(10-15분, 하루에 2-3회).
– 온찜질을 너무 자주 하면 신경부종이 더 악화하는 경우 있음.
3. 약
– 병원에서 준 소염제·근이완제는 일정하게 복용.
– 보통 48~72시간 지나면 통증이 조금씩 줄기 시작하는 경우가 많음.
4. 스테로이드 주사(경막외 주사)에 대해
– 통증이 걷기 어려울 정도, 다리로 전기가 흘러가는 듯한 방사통이 매우 심함, 약·물리치료로 호전 거의 없음일 때 선택지입니다.
– 통증 감소 효과는 비교적 빠른 편(수일).
– 통증이 상당히 심한 분들은 이 시점에서 주사로 많이 호전됩니다.
– 맞을 때 아프긴 하지만, 대부분 “견딜만 했고 받고 나서 살겠다”고 말합니다. 너무 겁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5. 지금 당장 병원 다시 가야 하는 경우
– 다리가 갑자기 힘이 빠져 발목이 까딱 안 됨(발처짐)
– 대소변 조절 문제
– 통증이 약·물리치료에도 1주 넘게 전혀 변동 없거나 악화
현재 상황만 보면 일단 2~3일은 약·냉찜질·안정으로 경과 지켜보고, 지금처럼 앉을 때마다 통증이 극심하면 경막외 주사가 현실적인 선택입니다. 빠르게 부종을 가라앉혀 일상 복귀 시간을 줄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