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저한테 공동명의로 회사차 뽑아서 자기 타고 다니게 해달라하십니다. 많이 급해요
저는 스물셋 군대 입대 한달 정도 남은 남학생입니다.
아빠가 타고 다니는 차가 렌트 기간이 얼마 안남았는데, 자기 신용으로는 자동차 렌트가 안된다고 하십니다. 저한테 제 명의로 사업자를 만든 다음에 그걸로 차를 렌트를 해서 제가 군대가면 바로 폐업신고를 하고 아빠 명의로 돌리신다는데 솔직하게 믿음이 가지 않아요.
저는 아직 사회에서 알바밖에 안해본 학생이라 가족이라해도 이런 경우는 어느정도 저도 찾아봐야 할 것 같아서요.다른 어른분들한테
여쭈어보기가 너무 어려운 내용이라 여기에다 질문 남겨요.
1. 아버지가 저한테 설명하시면서 얘기가 조금씩 달라졌어요. 제가 이해한 주장은 윗 내용인데 이러한 방법이 가능한가요?(아버지도 이 방법이 확실히 된다고 말씀은 안하셨어요. 자기가 시도해보겠다고 하십니다. 제가 운전면허가 없어서 이러한 방법을 쓰신다고 해요.)
2. 이전에도 아버지가 제 신용카드를 빌리셔서 못 갚은 적이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갚아주셨어요. 저는 신용사면을 받은 상태인데, 아버지 말로는 “너는 신용사면을 받아 과거가 깨끗한 상태고, 명의를 자기로 돌리니깐 너 신용은 부담이 없을 것이고, 부담갈 일도 없을 것이다. ”라고 말씀하셨어요. 이 말을 제가 믿어도 될까요?
3. 어른으로써 조언해주세요. 아버지는 “가족이 힘들면 명의도 빌려주고, 최대한 돕는거다. 너가 나중에 힘들때 자기가 안도와줄것 같냐” 라고 하셨어요. 저한테 조언해주세요. 제가 할 수 있는 가장 최선의 방법이 무엇일까요?
운전면허도 없고, 그냥 학업에만 매진하는 학생입니다. 가족은 아버지, 저 밖에 없어요. 렌트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조차 저는 확실히 알고 있지 않아요. 어느 곳에다가 질문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도와주세요. 너무 어려워요 인생이.
안녕하세요. 김진우 변호사입니다.
찜찜한 행동은 하지 않으시는 것이 안전한 것이며, 말씀하신 경우는 아버지에 대한 신뢰가 없으신 상황에서 괜히 관련하시다가는 질문자님에게도 문제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일단 질문자님 명의로 차량을 뽑은 후 아버지가 말을 바꿀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고 이 경우 상당히 골치아픈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