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철이 당뇨병에 더 안좋은 이유가 무엇인가요?
당뇨는 평생 관리해야한다는걸 알고 있는데 특히 겨울에는 당뇨환자가 더 주위를 기울여여한다고 하던데 정확한 이유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의사입니다.
겨울철엔 날이 추워지면서 감소한 운동량, 열량 높고 지방 많은 음식의 섭취 등 전반적 대사 상태가 떨어져서 혈당관리에 문제가 올 수 있으며, 짧은 일조량으로 비타민D 수치도 감소하게 됩니다.
또한 당뇨환자의 심뇌혈관 질환 등의 합병증 발생도 증가하므로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급격한 온도 변화를 주의하고, 고열량 탄수화물 음식 섭취를 줄이고, 고른 영양 섭춰를 위해 식단에 신경쓰고 실내 온도를 적당히 유지하면서 부당 없는 운동을 유지하고 하루 30분이상 햇빛을 쬐는 것이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당뇨병이 무서운 이유는 혈당 그 자체보다는 당뇨로 인한 각종 혈관 합병증 때문입니다. 겨울철은 혈관 합병증의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이기 때문에 당뇨, 고혈압과 같은 질환을 가진 분들께서 더 조심하셔야 하는 시기입니다.
저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관련 전공이 아니라 조심스럽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론
당뇨의 경우, 심혈관 질환 (뇌출혈, 심근경색 등) 위험인자 인데..
겨울철에 추위 등으로 심혈관 질환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아서 그럴 듯 합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겨울철은 당뇨병 환자에게 여러 가지 이유로 더 큰 주의가 요구됩니다. 우선, 추운 날씨는 혈관을 수축시켜 혈액 순환을 저하시킬 수 있으며, 이는 당뇨병 환자들에게 이미 취약한 발과 손의 혈류를 더욱 감소시켜 상처 치유를 느리게 하고 감염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추운 날씨로 인해 실내 활동이 많아지면 신체 활동량이 줄어들고, 이는 혈당 조절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신체 활동 감소는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고, 이는 인슐린 저항성을 높여 당뇨병 관리를 더 어렵게 만듭니다.
추가적으로, 겨울에는 감기나 독감과 같은 감염성 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는데, 이러한 질병들은 혈당 수치를 불안정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감염이 있을 때 신체는 스트레스 호르몬을 더 많이 분비하는데, 이 호르몬들은 혈당 수치를 상승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겨울철에는 당뇨병 환자들이 혈당 관리에 더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적극적으로 예방 접종을 받고, 신체 활동을 유지하며, 영양 섭취에 더욱 신경 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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