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혈증 및 갑상선저하 관련 질문드립니다

2021. 11. 05. 09:25

병원에서 피검사를 했는데

고지혈증이랑 갑상선저하증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지금부터 약 챙겨먹고 해야될 것 같은데

보조영양제도 같이 먹으면 좋을까요??

식습관 및 어떻게 예방을 해야 좋을까요


총 5개의 답변이 있어요.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고지혈증이나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약물 치료가 가장 효과적이고 필수적인 질환입니다. 보조 영양제가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에 권해드리지는 않습니다. 고지혈증의 경우 너무 기름진 음식을 과식하는 경우만 아니라면 크게 제한이 되지는 않습니다. 견과류를 하루 한 움큼 정도 드시면 콜레스테롤 관리에 도움은 되구요.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특별히 식사와 관련은 없어서 신경쓰실 부분은 없습니다.

2021. 11. 05.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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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동안치과의원

    안녕하세요. 안상우 치과의사입니다.

    고지혈증이란 혈액 중의 지질의 일종인 콜레스테롤(cholesterol)이나 중성지방(Triglyceride)의 양이 정상수치보다 많은 상태를 말합니다.

    과다한 양의 지질이 혈액 내에 있을 경우 지방성분이 동맥벽에 침착되어 혈관이 좁아지게 되고, 그에 따라 심장과 뇌의 혈관질환의 발생위험이 높아지게 됩니다.

    고지혈증이 있는 경우에는 약을 먹기 전에 식이요법을 먼저 해보시는것이 좋아요.

    기름진 음식을 줄이시고 오메가3 같은 영양 보조제를 드시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내릴수 있습니다.

    또한 꾸준한 유산소운동으로 혈액순환을 해주시는것도 도움이 되요.

    갑상선기능저하증의 치료는 간단합니다. 부족한 갑상선호르몬을 보충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갑상선기능저하증은 한 번 발생하면 영구적이어서 평생 갑상선호르몬제를 복용해야 합니다.

    물론 일부 갑상선염의 경우 일정 기간 치료 후 갑상선 기능이 회복되어 호르몬제의 복용을 중단할 수도 있습니다.

    2021. 11. 06.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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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안군보건의료원

      고지혈증이 있을 경우 몸의 지질을 낮춰주는 약물, 갑상선기능저하증에 대해서는 갑상선 호르몬제를 복용하여야 합니다. 건강보조제가 이로운 효과가 있을 수는 있지만 큰 도움이 되지는 않습니다. 굳이 챙겨먹을 이유는 없습니다.

      2021. 11. 06.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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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김창윤 의사입니다.

        임의로 보조영양제를 챙겨드시기 보다는 병원에서 처방하는 약을 위주로 드시는 것이 가장 좋겠습니다.

        영양제 등은 어떤 식으로 나쁜 영향을 미칠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2021. 11. 06.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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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지혈증 관리

          고지혈증은 총콜레스테롤, 중성지방, 그리고 흔히 나쁜 콜레스테롤이라고 불리는 LDL 콜레스테롤이 높은 경우를 통칭합니다.

           고지혈증의 원인은 콜레스테롤을 높이는 음식 (고지방 음식, 정제된 탄수화물 섭취)을 많이 드시거나 과음, 체중 증가 등 생활습관적인 요인과 유전적인 영향으로 체내에서 콜레스테롤을 많이 생성해내는 경우가 있습니다.

          고지혈증과 더불어 고혈압, 당뇨 모두 생활습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가족력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일반적으로 콜레스테롤이 높더라도 개인이 느끼는 증상은 없습니다. 이 때문에 고지혈증을 가지고 계심에도 불구하고 모르고 계시거나 치료를 받지 않고 지내시는 경우도 흔합니다.  콜레스테롤이 높은 것 자체도 문제가 될 수 있으며, 그 보다 조절되지 않은 상태로 콜레스테롤이 수년 이상 지속될 경우 신체 각 기관에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뇌출혈, 뇌경색, 심근경색, 신장질환 등). 따라서 합병증이 생기지 않도록 적정 콜레스테롤 수준을 유지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꾸준한 투약과 생활습관교정으로 콜레스테롤 조절이 양호한 경우 약의 용량을 감량이 가능하며 이후에도 잘 조절된다면 투약 종료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몸에서 콜레스테롤을 많이 생성해내는 경우에는 투약 중단시 다시 높은 상태로 콜레스테롤이 측정될 수 있어 꾸준한 투약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콜레스테롤을 조절하기 위한 생활습관교정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탄수화물 및 고지방 음식을 줄이는 식사

           정제된 탄수화물 (빵, 떡, 국수와 같은 밀가루 음식)이나 포화지방이 많이 함유된 음식 (비계, 곱창 등)은 콜레스테롤을 높이고 혈당 수치도 상승시킬 수 있습니다. 과일 음료나 탄산음료 섭취는 삼가시고 믹스 커피를 즐겨드신다면 이를 줄이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식물성기름 (콩기름, 들기름, 올리브기름)이 동물성 기름보다 유익하며 음식은 가급적 튀기지 않고 찌거나 삶아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잡곡, 해조류, 채소, 과일껍질 같은 식이섬유를 많이 드시고 잡곡이나 현미, 통밀과 같은 통곡식품이 백품보다 도움이 됩니다.

           채소와 콩류, 생선류, 과일류, 유제품의 식품군을 골고루 섭취하는 식사가 좋습니다.

           2) 주 150분 이상의 유산소 운동

           숨이 약간 찰 정도 이상의 강도로 주 150분 (1일 30분시 주 5일, 1일 50분시 주 3일) 이상 빠르게 걷기, 조깅, 수영 등과 같은 유산소 운동을 하시고, 몸이 익숙해지면 주 1~2회 추가로 근력운동을 권장드립니다.

           3) 금연과 절주

           흡연자시라면 금연이 장기적으로는 만성질환의 위험인자를 줄이는 효과가 있으며

           음주 (함께 드시는 안주)는 혈당과 중성지방을 상승시킬 수 있어 주 2회 이하, 1회 5잔(남성) 3잔(여성) 이하로 드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4) 체중감량 등이 콜레스테롤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더불어 가족력이 중요한 위험인자 이므로 위에서 말씀드린 생활습관 교정 이외에도 3~6개월 마다 정기적인 추적검사가 필요합니다. 

          # 갑상선기능저하증과 식사

          갑상선호르몬을 만드는데 필요한 요오드는 김이나 미역, 다시마와 같은 해조류에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필요한 요오드 섭취량의 약 20배 정도를 평상시 섭취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요오드 섭취 부족으로 인해 갑상선기능저하가 발생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오히려 해조류를 주재료로 만든 건강보조식품을 많이 섭취하면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심화될 수 있어 해당 건강보조식품을 섭취하고 계시다면 복용을 중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음식으로 섭취하는 해조류나 브로콜리, 양배추의 경우에는 갑상선 기능에 영향을 미치지 않아 제한하지 않고 드셔도 됩니다.

          더불어 철분제나 칼슘약, 제산제 등과 함께 갑상선제를 복용할 경우 갑상선 호르몬 제제의 흡수가 저하될 수 있어 함께 복용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2021. 11. 05.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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