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식사는 건너뛰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예전에는 어머니가 잠을 자고 있는 아이를 깨워서라도 아침을 먹이고 등교준비를 했는데 나이가 들어가면서 아침을 걸르는 상황이 많이 발생하는데 왜 그럴까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어린시절에는 어머님의 정성 덕분에 잠결에도 아침밥을 챙겨 먹는 것이 당연한 일상이었습니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서 아침 식사를 건너뛰게 되는 데에는 신체적, 환경적인 변화가 함께 작용을 하게 됩니다.

    큰 이유는 신진대사와 소화 기능의 저하가 있겠습니다. 나이가 들면 기초대사량이 감소하고 위장의 운동이 느려지게 됩니다. 이로 인해서 아침에 일어났을 때 속이 더부룩하게 느껴지거나 소화액 분비가 줄어들면서 자연스럽게 식욕이 떨어지게 되고, 수면중에 분비가 되는 호르몬의 영향으로 공복감도 덜 느끼게 된답니다.

    그리고 독립적인 생활로 인한 환경적인 요인도 큰 편입니다. 아침을 챙겨주시던 부모님의 품을 벗어나서 스스로 식사를 준비해야하는 부담감이 생기면서, 피로누적과 바쁜 출근시간 탓에 밥보다는 단 10분의 달콤한 잠을 선택하게 되는 것이랍니다. 늦은 저녁 식사나 야식을 즐기는 현대인의 회식과 생활 습관도 역시 다음날 아침의 식욕을 감퇴시키는 주 원인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나이가 들면서 아침을 거르는 현상은 단지 게을러진 것이 아닌, 소화 능력이 떨어진 신체적인 조건과 바쁜 현대 사회의 라이프스타일이 맞물려서 만들어낸 자연스런 결과로 보시면 좋겠습니다. 아침 공복이 불편하지 않으시다면 억지로 든든하게 챙겨 드실 필요는 없겠으나, 오전의 활력이 필요하다면 바나나, 사과, 블루베리, 우유, 요거트, 계란, 아보카도, 견과류처럼 위에 부담이 적은 가벼운 음식으로 하루를 상쾌하게 시작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창희 영양전문가입니다.

    이건 사람마다 다른 것 같아요.

    물론, 전문적으로 분석하면 다르지만 사실 우리 삶과 관련이 있습니다.

    1. 잠: 수면 부족,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서 삶이 불규칙한것이 이 시대의 기본입니다. 그러다 보니 아침에 더 자고자 하는 일이 많고 그러면 늦게 일어나 정작 아침먹을 시간이 없는거죠. 그렇지만 요즘은 아침이 강조되다 보니 아침을 편의점에서 간단하게 먹을 것 정로도 사서 움직이는 사람이 많습니다.

    2. 노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서 아침에 먹는 것이 부담스러운 경우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바로 “커피”죠 특이 아이스커피, 이런 것처럼 위와 장의 소화기능의 약화로 아침을 먹는 것을 부담스러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모든 것이 사람돠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조은 영양전문가입니다.

    그 현상은 꽤 흔합니다. 신기하게도 단순히 게을러져서가 아니라 여러 이유가 겹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자율성을 존중하게 됩니다. 초등학교 저학년까지는 부모가 생활을 관리해야 하지만, 아이가 커질수록 본인이 선택하도록 두자는 생각이 강해집니다.

    아침마다 실랑이하는 피로감이 누적됩니다. 깨우고, 밥 먹이고, 재촉하는 과정이 매일 반복되면 부모도 지칩니다. 결국 안 먹겠다면 어쩔 수 없지라고 한발 물러서는 경우가 많습니다.

    청소년은 생체리듬이 늦어집니다. 사춘기에는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려는 경향이 생겨 아침 식욕도 떨어집니다. 부모도 이를 알게 되면서 굳이 깨워 밥을 먹이기보다 잠을 더 자게 하는 선택을 하기도 합니다.

    우선순위가 바뀝니다. 어릴 때는 아침식사가 가장 중요했다면, 커서는 충분한 수면이나 지각하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하는 부모가 많습니다.

    실제로 연구에서도 청소년은 아침 결식률이 어린아이보다 높고, 부모의 식사 관리도 나이가 들수록 감소하는 경향이 나타납니다.

    다만 영양학적으로는 아침을 먹는 것이 집중력과 학습, 에너지 유지에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고 억지로 많은 양을 먹일 필요는 없습니다. 우유, 요거트, 바나나, 삶은 달걀처럼 간단한 음식만이라도 먹는 것이 공복으로 등교하는 것보다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결국 부모의 관심이 줄어서라기보다, 아이의 독립성을 인정하고 현실적인 타협을 하게 되는 과정이라고 보는 것이 더 맞습니다. 물론 여전히 깨워서 아침을 꼭 먹이는 가정도 있고, 아이의 성향과 가정의 생활 패턴에 따라 차이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