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굴땡굴

핑굴땡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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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되니까 친구 관계가 다 부질없게 느껴져요.

20대 때는 돈 없어도 밤새 술 마시고 고민 나누던 친구들이 많았는데, 30대 초반이 되니 다들 각자 살기 바쁘네요. 단톡방은 여전히 가끔 울리지만 정작 주말에 "번개 할 사람?" 하면 다들 유부남/유부녀라, 혹은 피곤하다는 이유로 조용합니다. 나이 먹을수록 인간관계가 좁아진다더니 진짜 실감해요. 결국 인생은 혼자라지만 가끔 주말에 사무치게 외로울 때가 있네요. 다들 친구들 얼마나 자주 만나시나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친구라는게 어렸을때에는 같이 술도마시고 어울리면서 여행도 다니고 하면서 많은 시간을 같이 지내다가 서로들 회사생활이나 결혼생활을 하게되면 소원해지는 경우가 많지만 저같은 경우는 자주 만나지 않아도 가끔은 친구가 그리워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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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세대 간의 차이가 있겠지만...

    저의 10대엔 PC방이 생겨서 게임을 하려고 하다보니 인원 맞출려고 꼽사리로 껴서 게임을 할 때가 있었고,

    20대엔 전문대갔는데 어쨌든 1학년엔 왕창 놀고 술마시고 즐기는 애들이 천지여서 술자리가 여럿있었기 때문에

    뭉쳐다니는 무리가 있기는 했죠.

    그 다음이 군대가면서 친구들과 멀어지고, 복학해서는 학점 좋게 맞춰서 취직하려고 만나는 시간이 줄어들고,

    20대 후반엔 전부 취업을 위해 알바든 중소기업이든 들어가서 몸이 부셔져라 일했습니다.

    30대가 되어 돈이 번다는 소리 들을 때엔 어느순간 주변에 회사선후배 친구들도 비슷하게 회사 아니면 연애하느라

    연락이 잘 안돼고 만나기고 쉽지 않아요.

    심지어 30대 중반 되면 대다수 일이 바쁘다, 결혼해서 못나간다, 육아하는데 어떻게 나가냐... 등등 못 봐요.

    40대가 되면? 이제 기존의 친구들과 연락을 가~끔 하면서 살아있는지만 확인하고,

    나도 연애를 한다던지, 결혼을 한다던지 그런 게 아니라면

    어플을 통해서 만나던지 카톡단체톡방가서 벙할 때 나간다던지 오프라인으로는 런닝 모임이나 동호회에 들어가서

    일상을 즐겨보는게 최선인거 같아요.

    사무치게 그리움이 몰려오면 정말 사람의 온정이 그리울 땐 연애가 답인데.. 이게 연애하면 음..

    남자입장에서는 여자 비위맞추기가 정말 귀찮아요.

    그래서 연애를 오래 하는 경우는 드문거 같아요. 그래도 능력이 되거나 외모가 되거나 말빨이 되면 연애하는데

    40대에 문젠 없는거 같다는 생각은 들어요. 다만, 유부인 경우는 절대로 건들지 말아야 하니 잘 체킹하는게

    좋아요.

  • 그게 원래 일관성이 없기 때문입니다. 20대 때는 아무것도 몰라요. 지금 하는 게 영원하지 않다는 것 말입니다. 아니, 20대 때 술 먹던 사람이 40대 때 안 먹나요? 20대 때 딱 그 나이에 할 수 있는 건 없습니다. 그래서 제 조언은 외롭지 않게 그냥 뭔가를 하세요.

    음악을 듣는다면 발라드도 들어보시고, 블랙메탈도 들어보시고, 영화를 보신다면 부동산 영화도 보시고 공포영화도 자주 보세요.

  • 안녕하세요. 살아가다 보면 점점 각자 취향도 달라지고 생각하는 것도 달라지면서 친구 만나는 게 어렵고 두려워진 것 같아요. 가끔 사기 치는 애들도 있고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