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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상담

아프면야옹

아프면야옹

발가락 염증 수술 받았다가 누공이 됐다는 환자입니다.

성별

여성

나이대

30대

오늘 발목 인대 재건술을 받았던 병원에 가서 재진료를 받았습니다.

선생님들이 말씀하신대로 MRI도 재촬영 했습니다.

항생제를 그렇게 열심히 복용하였음에도 2달 전보다 뼈에 염증이 조금 더 퍼졌고, 발가락 염증 부위에 염증도 있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그리고 급성 골수염, 만성 골수염 사이인 아급성 골수염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어떤 치료를 해도 참 애매하다고 하셨습니다.

그래도 발가락 절단은 최후의 수단으로 두기로 하였고 최우선으로 발가락을 더 길게 절개하여 꼼꼼하게 다 열어서 염증을 긁어내고(먼지만한 염증도 긁어낸다고 합니다.) 탄탄하게 속부터 봉합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뼈에 생긴 염증은 항생제를 복용하고 맞으면서 제 면역력과 항생제가 이겨낼 수 있도록 해볼 예정이고,

만약에 항생제의 도움으로도 뼈 염증을 이기지 못하면 그때는 엄지발가락 절단을 해야 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 아급성 골수염일 경우 절개하여 염증을 긁어낸 후 봉합을 하면 괜찮아지나요??

다시 두달 전처럼 진물이 나오면서 딱지가 벗겨지고 그럴까봐 조금 걱정이 됩니다.

  • 급성으로 보고 치료를 하기엔 너무 약하고 만성으로 보고 치료를 하기엔 너무 과진료라고 하는데 그럴 때는 우선적으로 상대적으로 약한 급성으로 보고 치료를 해 보고 안 되면 만성쪽으로 치료를 기울이는 게 맞는 거지용?

  • 아급성일 때 어떤 식으로 치료를 들어가게 되나요?

  • 계속 발가락 끝이 저릿저릿하고 걸을 때 통증이 있으며, 발가락을 굽히면 누공이 있는 부위가 하얗게 뭔가 튀어나오는데 그게 염증인가요?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송진희 물리치료사

    송진희 물리치료사

    보건복지부

    안녕하세요. 송진희 물리치료사입니다.

    아급성 골수염은  “골수염” 의 중간 단계라서, 절개 후 염증 조직을 깨끗이 제거(변연절제술)하고 장기간 항생제를 병행하면 호전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다만 뼈 속 염증이 남아 있으면 다시 진물·딱지 반복이 생길 수 있어 수술 후에도 수주~수개월 항생제 치료와 경과관찰이 매우 중요합니다.

    말씀처럼 우선은 비교적 보존적인 방향(급성에 준해 수술+항생제)으로 치료해보고, 반응이 없을 때 범위를 넓히는 단계적 접근이 일반적입니다.

    발가락을 굽힐 때 하얗게 튀어나오는 것은 고름·염증조직·육아조직 가능성이 있어 직접 진찰로 확인해야 하며, 저림·통증이 지속되면 바로 병원에 알리세요.

    답변이 도움 되셨길 바라며, 빠른 쾌유을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현태 물리치료사입니다.

    • 아급성 골수염일 경우 절개하여 염증을 긁어낸 후 봉합을 하면 괜찮아지나요?? 다시 두달 전처럼 진물이 나오면서 딱지가 벗겨지고 그럴까봐 조금 걱정이 됩니다.

    : 호전될 가능성이 있지만 누공이나 사골이 남아있으면 다시 반복될 수 있으므로 수술 후 경과관찰과 그에 맞는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 급성으로 보고 치료를 하기엔 너무 약하고 만성으로 보고 치료를 하기엔 너무 과진료라고 하는데 그럴 때는 우선적으로 상대적으로 약한 급성으로 보고 치료를 해 보고 안 되면 만성쪽으로 치료를 기울이는 게 맞는 거지용?

    : 보통은 덜 침습적인 치료로 시작하여 경과를 관찰하고 호전이 없다면 만성에 적용하는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 아급성일 때 어떤 식으로 치료를 들어가게 되나요?

    : 염증과 죽은조직을 제거 후 항생제사용 및 경과관찰 순으로 진행될 수 있지만, 상황에 따라 방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 계속 발가락 끝이 저릿저릿하고 걸을 때 통증이 있으며, 발가락을 굽히면 누공이 있는 부위가 하얗게 뭔가 튀어나오는데 그게 염증인가요?

    : 반드시 염증이라도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정확한 소견은 시술이나 수술을 받으실 때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 MR 촬영 후 치료 플랜을 설정하신 것은 매우 잘하셨습니다. 향후 내용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현재 MRI에서 진행이 확인된 아급성 골수염 단계로 확인되며, 아급성이라는 표현은 “애매하다”는 의미가 아니라, 전신 염증 반응은 크지 않지만 뼈 안쪽 감염이 지속되고 있는 중간 단계라는 뜻입니다. 이 단계에서는 치료 원칙이 명확합니다. 감염 초점을 수술로 최대한 제거하고, 그 이후 적절한 항생제를 충분히 투여하는 것입니다. 급성처럼 약하게 접근해보고 실패하면 침습적으로 올리는 방식이 아니라, 현재 확인된 병변 범위에 맞는 표준 치료를 바로 적용하는 것이 맞습니다.

    절개 후 철저한 소파술(염증 조직 제거)을 하는 계획은 치료 원칙에 맞습니다. 골수염까지 진행된 소견으로 경구 항생제만으로 해결되는 경우는 제한적이며, 특히 누공이 있었다면 내부 감염이 계속 배출되던 구조였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이번 수술의 핵심은 “겉을 봉합하는 것”이 아니라, 뼈와 연부조직의 감염 조직을 충분히 제거하는 것이 목표가 되어야합니다. 그 후 조직 배양 결과에 맞춘 정맥 항생제를 최소 4주에서 6주 정도 유지하는 전략이 일반적입니다.

    ■ “긁어내면 괜찮아지나요?”라는 질문에 대한 현실적인 답은, 충분히 가능하지만 100% 보장되지는 않습니다. 성공 여부는 1. 감염 조직 완전히 제거, 2. 골수염 침범 범위, 3. 원인균과 항생제 감수성, 4. 체중 부하와 혈류 상태 에 따라 달라집니다.

    두 달 전처럼 다시 진물이 나올 가능성은 있습니다. 다만 이전에는 내부 감염이 충분히 제거되지 않은 상태였을 가능성이 있고, 이번에는 영상 확인 후 계획된 수술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다릅니다.

    ■ 현재 느끼는 저릿저릿한 통증은 염증에 의한 신경 자극, 압박, 또는 골수 내 압력 상승 때문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발가락을 굽힐 때 누공 부위가 하얗게 튀어나오는 것은 염증 조직이나 섬유화된 육아조직, 또는 내부 압력에 의해 밀려 나오는 연부조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단순 고름이라기보다는 만성 염증성 조직일 가능성이 더 큽니다. 다만 직접 확인하지 않으면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 절단을 바로 권하지 않고, 보존적 수술을 먼저 시도하는 것은 합리적인 순서입니다. 다만, 골수염 치료는 단계적으로 약하게 시작하는 개념이 아니라, 현재 병기에서 병변의 원래 해부학적 기능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감염을 통제하는 방향으로 가는 것이 원칙입니다. 절단은 감염 조절 실패, 반복 재발, 골 파괴 진행 시 고려하는 최후 수단입니다.

    지금 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수술 중 뼈 조직 배양을 반드시 시행하는지, 수술 후 항생제가 정맥 투여를 포함해 계획되어 있는지, 체중 부하 제한과 상처 관리 계획이 구체적인지. 이 세 가지를 주치의 선생님으로부터 확인해보셔야합니다.

  • 안녕하세요. 신미소 물리치료사입니다.

    치료접근은 우선 최대한 보존적/비절단적 방법을 사용하면서 염증을 줄이는 방향으로 진행됩니다. 발가락을 절개하여 염증조직과 고름, 작은 염증 부위까지 꼼꼼하게 제거한뒤 봉합하는 수술은 아급성 골수염에서도 흔히 시행되는 방법입니다. 뼈에 생긴 염증은 항생제 치료와 면역력유지로 회복을 기대하며, 항생제만으로 뼈 염증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으면 절단 수술을 최후 수단으로 고려하게 됩니다. 아급성 골수염은 급성처럼 빠른 외과적 청소와 항생제 치료를 우선으로 하되 반응이 부족하면 만성단계에 준하는 장기적 관리로 이어지는 단계적 접근이 맞습니다. 절개 후 염증제거와 봉합을 통해 상당부분 회복 가능하지만, 두달 전처럼 진물이 나오거나 딱지가 생기는 것은 치료 후 초기관리와 상처회복과정에서 충분히 있을수 있는 현상입니다. 답변이 도움되셨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김의균 물리치료사입니다.

    정확한 상태를 알 수 없지만 말씀하신 골수염 중에서도 급성 골수염일 가능성이 높으며 급성골수염 같은 경우 고열 및 심한 통증은 없으며 염증이 뼈 안에 남아 있으면서 서서히 진행되는게 특징으로 절개 후 염증을 긁어내면 괜찮아 질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