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
배달음식 시킬 때 리뷰 먼저 확인하시나요?
저는 배달음식 주문할 때 메뉴보다 리뷰를 더 오래 보는 것 같아요ㅋㅋㅋ 평점이 높아도 최근 리뷰에 안 좋은 글이 있으면 괜히 망설여지더라고요. 근데 리뷰 이벤트 때문에 좋은 평가가 많은 경우도 있어서 뭘 믿어야 할지 모르겠어요ㅠㅠ 다들 리뷰 꼼꼼하게 확인하고 주문하시나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질문주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배달 음식을 고르실 때 메뉴판보다 리뷰창에서 더욱 많은 시간을 보내시는 것은 현명한 습관이라 생각합니다. 요즘은 대부분 리뷰 이벤트로 사이드 메뉴를 0-1,000원대 사이로 제공하는 매장이 워낙 많다 보니, 평점 4.9-5.0점 같은 숫자는 사실상 기본 점수에 가짜워져서 변별력을 잃었으니까요.. 저 역시 주문 직전에는 몇 가지 기준을 두고 리뷰를 꼼꼼하게 검증합니다.
최우선으로 확인하는 것은 최신순 정렬입니다. 과거 평가가 상당히 좋았어도 최근 주방 인력이 바뀌었거나, 배달 지연, 포장 불량 등의 이슈가 생겼다면 최근 일주일 치 리뷰에서 바로 드러나기 마련이거든요. 그 다음으로는 별점 2-3점대의 아쉬운 리뷰와 이에 달린 사장님의 답글을 살핍니다. 음식 맛은 개인 취향 차이가 크겠으나, 이물질이나 누락, 위생 문제에 대처하는 사장님의피드백 바식을 보면 매장의 위생관념과 운영 태도가 가늠이 됩니다.
다른 팁으로는이벤트용 형식적인 칭찬보다는 음식 양과 조리 상태가 가감 없이 담긴 일반 사진 리뷰나 가게 찜 수 및 재주문 횟수를 살펴보는 편입니다. 별점 이벤트 거품을 걷어내고 진짜 알짜배기 맛집을 가려내는 필터링 기준만 세워도 실패 확률을 낮출 수 있는 것 같아요. 조금이나마 참조가 되시길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 )
안녕하세요. 이조은 영양전문가입니다.
배달 애플리케이션의 리뷰 시스템은 대중의 평판을 전달하는 본래의 기능을 일부 상실했다고 봅니다.
리뷰 이벤트로 유입된 인위적인 별점 5점 폭격, 사장님의 과도한 저자세 대응, 그리고 악성 리뷰 간의 소음 속에서 진짜 정보를 골라내는 작업은 상당한 피로로 다가옵니다. 질문자님처럼 망설이는 것은 지극히 합리적인 반응입니다.
실패 확률을 낮추기 위해 실질적으로 검증된 리뷰 필터링 방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최저점(별점 1~2점) 리뷰 순 정렬: 최신성보다는 통제하지 못한 '실제 문제점'을 파악하는 데 유용합니다. 위생 문제, 조리 상태(익지 않음, 과도하게 탄 상태), 구성품 누락이 반복되는 곳은 배제합니다.
2) 텍스트 없는 사진 리뷰 감별: 리뷰 이벤트 참여만을 목적으로 성의 없이 찍은 사진과 진짜 음식이 만족스러워 찍은 사진은 확연히 다릅니다.
3) 사장님 답글의 태도: 부적절한 비판에 대해 변명으로 일관하거나 고객과 감정적으로 대립하는 매장은 서비스 및 위생 관리 상태도 미흡할 확률이 높습니다.
결국 평점 보다는 문제 발생 시의 최악의 경우를 본인이 감수할 수 있느냐를 판단하고 주문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접근이라 생각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처음 주문하는 가게의 경우 리뷰를 꼭 확인하게 되는데요, 대부분 평점이 좋은 순으로 보여지는 경우가 많아서 평점이 낮은 순이나 최신순으로 바꿔서 확인을 하는 편입니다. 평점이 높더라도 최근 리뷰에 음식이 식어 왔거나 맛이 변했거나 양이 줄었다는 이야기가 반복되면 한 번 더 고민하게 되기 때문에 최근 리뷰와 낮은 평점 리뷰를 함께 확인하고 비슷한 불만이 여러 번 반복되는지 살펴 보는 편입니다.
또 리뷰이벤트를 하는 곳이 많아 좋은 평가가 많은 경우도 있어 사진 리뷰와 구체적인 후기도 비교해보는 편입니다.
평점과 최근리뷰의 내용과 반복되는 평가를 종합해서 판단하는데 활용해보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