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수술 후 35일째, 비후성반흔으로 진행될지
성별
여성
나이대
20대
1월 15일에 비후성반흔 재봉합 수술, 1/26에
실밥, 2/5부터 지금까지 14일째
실리콘시트 붙이고 있습니당 ㅜㅜ
아직 튀어나오거나 솟아오른 부분 없이 평평하긴 하지만 붉은 부위의 피부가 반질거려요 ㅜㅜ 광택이 있달까요...
그리고 흉터 가장자리쪽을 만져보니 피부 깊훅히 안쪽에 얇은 세로선이 만져지긴 합니다 근데 세로선이 만져지는 부위는 흉터에서 벗어난 구역이에요...
아직 피부가 평평하고 튀어나온 부분이 없다는건 안심이 되지만 피부가 반질거리는게 신경 쓰입니다 혹시 추후에 비후성반흔으로 갈 확률이 있을까요 ㅜㅜ...
그리고 흉터레이저를 맞으면 예방이 되는지, 예방이 된다면 어떤 레이저를 맞으면 좋은지 여쭤봅니다 ㅜㅜ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사진상 병변은 현재 평평하고, 경계 내에서 국한된 홍반이 보이며 뚜렷한 융기나 결절은 관찰되지 않습니다. 수술 후 5주 전후라면 염증기에서 증식기(proliferative phase)로 이행하는 시점으로, 홍반과 광택은 콜라겐 재형성 및 혈관 증식에 따른 정상 치유 과정 범주에 해당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비후성반흔은 보통 수술 후 4주에서 8주 사이 점차 융기, 경도 증가, 가려움 또는 통증을 동반하며 흉터 경계 내에서 두꺼워집니다. 현재 “평평하다”는 점은 비교적 긍정적 소견입니다. 다만 과거 비후성반흔으로 재봉합 수술을 받았다는 병력은 재발 위험 인자입니다.
광택은 상피가 얇고 진피 재형성이 진행 중일 때 흔히 보이며, 단독으로 비후성반흔을 시사하지는 않습니다. 깊게 만져지는 얇은 선은 피하 봉합사 자국 또는 섬유화된 트랙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흉터 외부 부위라면 병적 반흔과 직접적 관련성은 낮아 보입니다.
예방 측면에서는 현재처럼 실리콘 시트(최소 12시간 이상, 2개월에서 3개월 유지)가 1차 권고입니다. 국제 가이드라인에서도 비후성반흔 고위험군에서 실리콘 요법을 표준적 예방법으로 권고합니다.
레이저는 예방 목적이라면 조기 혈관 레이저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pulsed dye laser(585–595 nm)는 홍반 감소 및 비후 억제에 근거가 비교적 축적되어 있습니다. 최근에는 fractional laser를 조기 단계에서 병합하기도 하나, 예방적 표준 치료로 확립되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증거 수준은 중등도이며, 개별 병변 특성에 따라 결정합니다.
현재 상태만으로는 즉각적 레이저가 반드시 필요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향후 2주에서 4주 사이에 융기, 단단해짐, 가려움이 뚜렷해지면 조기 개입을 고려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홍반이 지속적으로 짙어지거나 높이가 올라오는 양상이 있는지 경과 관찰이 중요합니다.
안녕하세요.
수술 후 5주 정도면 흉터 부위가 가장 붉게 부풀고 단단해지는 시기라 걱정이 참 많으시지요.
지금 상태로 비후성 반흔 여부를 확정하기는 조금 이르지만 꾸준히 관리해주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실리콘 시트나 연고를 매일 꼼꼼히 바르고 상처 부위가 건조해지지 않게끔 충분한 보습에 신경을 써주세요.
만약 가려움이 심하거나 통증이 계속 느껴진다면 주저 말고 병원을 찾아 전문적인 도움을 꼭 받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