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수신증과 성기 크기는 직접적인 연관이 없습니다.
수신증(hydronephrosis)은 요관의 협착 등으로 인해 신장 내에 소변이 고이는 질환으로, 신장과 요관 계통의 문제입니다. 성기의 발달은 태아기 안드로겐(남성호르몬) 노출과 이후 사춘기 호르몬 분비에 의해 결정되며, 신장 구조 이상이 이 경로에 직접 영향을 주지는 않습니다. 수신증 수술이 성기 크기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도 해부학적으로 근거가 없습니다.
말씀하신 수치를 기준으로 보면, 이완 시 약 7cm, 발기 시 13에서 14cm는 의학적으로 정상 범위에 해당합니다. 발기 시 성인 남성의 평균은 국제적으로 12에서 16cm로 보고되고 있어, 기능적으로나 크기 면에서 우려할 수준이 아닙니다.
다만 어릴 때부터 신장 관련 수술을 여러 차례 받으셨다면, 현재 신장 기능 상태와 요로계 추적 관찰은 비뇨의학과에서 꾸준히 확인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