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성현 전문가입니다.
입안과 목에는 뜨거움을 감지하는 온도 수용기가 있는데, 뜨거운 국물이나 음식이 닿으면 이 신호가 삼차신경과 자율신경계를 자극합니다.
이 자극은 코 점막에 있는 분비샘에도 같이 전달되어, 점액(콧물)을 더 많이 만들라는 신호로 바뀝니다.
원래 이 반사는 뜨거운 공기나 자극 물질이 들어올 때 코를 촉촉하게 만들어 점막을 보호하려는 방어 반응입니다.
그래서 라면이나 국처럼 김이 나는 음식을 먹을수록, 특히 매운맛이나 뜨거운 온도가 강할수록 콧물이 더 잘 흐릅니다.
즉, 뜨거운 것을 먹을 때 콧물이 나는 것은 몸이 자극으로부터 코와 기도를 보호하려고 자동으로 작동하는 생리적 반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