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5cm에 70kg에서 55kg까지, 그것도 체지방률 18%까지 빼다니 진짜 엄청난 노력이에요! 정말 고생 많았고, 그 의지와 성취감은 스스로 마음껏 칭찬해 주셔도 돼요.
다리가 유독 안 빠지는 이유는 살이 아니라 근육일 가능성이 높아요. 체지방 18%는 여성 기준으로 매우 낮은 편이라, 지금 하체에 있는 건 지방이라기보다는 '근육'과 '부종(붓기)'일 확률이 높아요.
하체 근력운동을 너무 열심히 하면 오히려 다리 근육이 더 발달해서 굵어 보일 수 있어요.
원래 여성의 몸은 호르몬 특성상 하체 지방을 가장 마지막까지 지키려고 해요. 상체가 먼저 빠지고 하체가 늦게 빠지는 건 아주 자연스러운 현상이에요.
살이 급격히 빠지거나 키가 자랄 때 피부 진피층이 견디지 못하고 찢어지면서 튼살이 생깁니다.
빨간색 튼살은 아직 피부 혈관이 살아있는 초기 단계예요! 튼살크림 자체로 지워지진 않지만, 보습을 듬뿍 해주고 피부과에서 연고(비타민 A 유도체 크림 등)를 처방받아 바르면 훨씬 옅어질 수 있어요.
흰색 튼살은 이미 정착된 튼살이라서 이미 흉터로 변한 상태라 아쉽게도 크림이나 연고로는 없애기 어려워요. 나중에 정말 스트레스가 심하다면 피부과 레이저 시술로 완화하는 방법이 최선입니다. 지금은 더 넓어지지 않게 보습 관리를 해주는 게 중요해요.
스트레칭과 폼롤러 활용해서 운동 대신 폼롤러로 허벅지 안쪽/바깥쪽, 종아리를 자주 문질러서 근육을 풀고, 밤마다 벽에 다리를 올리는 L자 다리 운동을 15분씩 해주세요. 붓기와 근육 라인만 정돈되어도 다리가 훨씬 슬림해 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