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보는 강아지 영상 올리는 유튜버분

영상을 보니까 늘 신기해요.

강아지가 전반적으로 차분한 강아지인데

주인이 외국에 살거든요?

그래서 어쩌다 한번 한국의 본가를 찾아오는데

강아지를 데리고 왔는데 신기하게도 주인의 부모님은 오랜만에 뵈어도 엄청나게 개가 좋아해영 ㅋㅋ주인보다 부모님 말을 더 잘 듣는게 신기한데 이게 흔하진 않죠?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임형준 수의사입니다.

    강아지가 오랜만에 만난 보호자의 가족에게 반갑게 반응하는 것은 생각보다 흔한 모습입니다. 강아지는 사람을 단순히 만난 횟수보다 좋은 기억과 경험으로 기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릴때 함께 지냈거나, 부모님이 간식, 산책,편안한 분위기를 제공했다면 오랜만에도 친밀하게 행동할 수 있습니다. 주인보다 말을 잘 듣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낯선 상황에서 더 집중하거나, 부모님의 행동 방식이 강아지에게 더 잘 맞아서 일 수도 있습니다. 강아지의 애정 표현은 꼭 한사람에게만 향하는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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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아지가 오랫동안 보지 못한 주인의 부모님을 기억하고 반가워하며 말을 잘 따르는 현상은 보호자의 냄새와 과거 형성된 긍정적인 애착 관계가 장기 기억으로 남아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행동입니다. 개는 뛰어난 후각과 기억력을 바탕으로 오랜 시간이 지나도 자신에게 상냥하게 대했던 사람의 냄새나 목소리 톤을 완벽하게 기억하며, 부모님이 가진 특유의 여유롭고 안정적인 태도가 개에게 강한 신뢰감을 주어 더 잘 따르는 결과를 만듭니다. 완전히 드문 일은 아니며, 사회화 시기에 긍정적인 경험을 공유했거나 본가를 찾을 때마다 부모님에게서 맛있는 간식이나 칭찬 등의 보상을 자주 받았다면 다른 사람보다 부모님의 지시에 훨씬 더 높은 집중도와 복종심을 보이는 것은 충분히 가능한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