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장이나 약물로 숙변을 제거하면 몸무게 준다는데

여름이다보니 다이어트제품이 많이 보이는데요.

요즘은 특히 장을 비우는 제품이 많아요.

근데 이런거는 또 장에 변이 차면 그만일것 같은데

여기서 질문요.

일반인의 경우 장내 3-5kg의 숙변이 있고

변비가 있는 사람의 경우 10kg까지도 숙변이 있다는데

저는 1일 2똥을 아침 저녁으로 하는데

그런데도 장내 숙변이 있을수 있나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

    여름철 다이어트 시즌이 되면서 장을 비워준다는 광고가 정말 많이 뜨게 되는데요, 일반인은 3~5kg의 숙변이 장벽에 붙어있다는 이야기는 다이어트 업계가 만든 마케팅이랍니다..! 사람의 장은 오래된 수도관처럼 찌꺼기가 들러붙는 구조가 아니랍니다.

    장벽은 끊임없이 점액을 분비해서 미끄러운 상태를 유지를 하고, 연동 운동으로 내용물을 밀어낸답니다. 그리고 점막 세포 자체가 주기적으로 재생되면서 떨어져 나가기 때문에, 대장 내시경을 해보면 변비가 심한 사람도 장벽에 붙은 숙변은 발견되지 않아요.

    특히나 질문자님처럼 하루 두 번씩 규칙적으로 배변을 하신다면 장 기능이 정말 건강하다는 증거이니, 장에 몇 킬로그램의 변이 숨어있을 가능성은 사실 희박하다고 보시면 좋겠습니다. 장 청소 제품을 먹고 체중이 줄어드는 것은 숙변이 빠지는 것이 아닙니다. 보통 장내 수분과 정상적인 음식물(소화가 덜 된)이 강제로 배출되면서 생기는 일시적인 탈수 현상으로 보시면 좋겠습니다.

    이런 체중 감량은 밥을 먹고 물을 마시면 즉시 원래 체중으로 복귀하게 됩니다. 이런 약물을 남용하면 장이 스스로 움직이는 힘을 잃어서 장 무력증이나 심한 변비가 생길 수 있어요..

    질문자님은 이미 바람직한 배변 습관을 지니고 계셔서, 이런 마케팅 요소는 되도록 참조만 해주시어, 현재의 건강한 일상을 그대로 유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창희 영양전문가입니다.

    굉장히 변을 잘 보시는 편이네요.

    숙변이라는 것은 변이 오랜기강 장에 머물러 있던 상태의 변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이 정도 1일 2똥 정도면 숙변이 있는 것이 이상할 정도입니다.

    그래서 너무 고민하지 마시고 지금처럼 잘 관리하시면 되겠습니다.

    **숙변 제거에는 유산소 운동(달리기, 운동, 축구 등)이 짱입니다. 참고해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