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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한날쥐53
귀한날쥐5323.09.27

제주도에 가면 말이 많은데요. 제주도에서 말을 많이 키우게 된 배경이 있나요?

제주도가 가보면 말이 많은데요. 제주도에서 말을 많이 사육하게된 배경이 있나요? 다른 지역에서는 말을 사육하는것은 못본것 같은데 제주만의 특징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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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4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9.27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몽골의 탐라 침공 시에 몽고말이 유입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제주마는 흔히 제주도 조랑말이라고 하는데 이 제주마의 유래에 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습니다. 제주대학교 농과대학부설 축산문제연구소의 「제주마 혈통정립 및 보존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석기시대부터 제주도에서 재래마가 사육되었다고 합니다.

    기록상으로는 1073년(문종 27)과 1258년(고종 45) 탐라에서 고려에 말을 예물로 바친 사실이 있습니다. 1273년(원종 14) 원나라가 탐라를 침공한 뒤 약 100년간은 수십만 두의 몽고말이 이곳에 유입되었다고 합니다.

    현재의 제주마는 고유의 재래마가 보존되어 온 것이라고 볼 수는 없고, 원나라의 목장 설립시 들어온 몽고마와 그 뒤 품종개량을 위하여 도입된 북방계 우량마에 의하여 잡종화된 중형마로서 우리 기후에 오랫동안 적응된 말로 보는 것이 타당합니다.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제주도에서 말을 사육한 것은 석기시대부터 제주도에서 사육되기 시작했다고 하며 역사적 기록으로는 고려 문종 27년인 1073년, 고종 45년인 1258년 탐라에서 고려에 말을 예물로 바친 기록이 있습니다.

    조랑말은 1273년 원나라가 탐라를 침공한 뒤 약 100여년간 수십만 두의 몽골말이 유입되었으며, 원나라의 목장을 세울 때 들어온 몽골마 160마리를 지금의 성산읍 수산리 일대에 방목했고 제주마는 그 뒤 품종개량을 위해 도입된 북방계 우량마에 의해 잡종화된 중형마로 우리나라 기후에 적응된 말 입니다.


  •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몽고군이 제주도에 들어온 시기인 1273년에 몽고군은 제주도가 사방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어서 말을 키우기 적합한 장소로 보고 160여마리의 말을 들여와 제주도 성산읍 수산리에 방목하였습니다. 그뒤 품종개량을 통해 발전되어 왔으며 조선시대에는 헌마공신에 봉해진 김만일의 공로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제주도에 말이 많아진 이유는 우선 고려 시대 원나라 간섭기로 올라가보면 원나라는 기병을 앞세워 왜국이나 송나라를 치고자 했다고 합니다. 몽골에서 말을 타고 와 일본을 치는 것은 너무 힘들기 때문에 중간에 말을 한번 갈아 타야 하는데 그래서 제주도에서 말을 키우게 된 것 입니다. 제주도는 일본과도 가깝기도 하고 초목이 잘 발달 되어 있어 말이 자라기 좋은 환경 이였기 때문 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