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심리 고민이 있어 질문 드립니다.

저는 군 입대한 병사 입니다지금 현재 고기능 우울증이 의심되는 상횡입니다 남들에게는 괜찮아 보입니다 문제는 몸이 무겁고 무기력하고 우울하며 식욕이 좀 늘어나고 맛있게 먹어 놓고는 구토하고싶은 생각도 듭니다 심지어 두통이 느껴집니다 항상 불안하며 자책을 자주하게됩니다 심지어 현저한 집중력 저하도 있습니다 거기다 휴가 나가서 울음이 터져 나왔고 울다가 갑자기 눈뜨니 침대 였습니다 아주 가끔 씩이지만 자해 생각도 납니다 그리고 주임원사나 상담관 그리고 부모님에게 알리기 두렵게 느껴집니다 저에게 약점이 생기는거 같고 저가 약해서 그러는거 같습니다 너무 고통스럽습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윤민혁 심리상담사입니다.

    스스로의 약함을 인정하는 것은 부끄러운 것이 아닙니다.

    상담사가 직업인 저도 심리적인 약함이 있고, 이를 인정하고 극복하는 과정을 수 없이 밟아갑니다.

    이런 상황들을 방치하면, 회복하기 힘든 심리적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고,

    이는 강해지는 방법이 아니라, 스스로를 방치하는 일입니다.

    필요한 부분입니다. 꼭 병원 내원을 위해

    주의 보호자분들에게 알려 치료를 시작하시면 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조계준 청소년상담사입니다.

    군대에 있는 것 만으로도 몸과 마음이 힘들텐데 앞으로 군생활을 어떻게 더 버텨야 하는 막막함과 심리적인 불안감이 더 증상을 악화시킬수 있구요. 또 누구에게 알려지기가 두렵고 혼자서 끙끙 앓고 있는 것도 증상을 더 악화시키는 원인입니다. 지금 질문자님의 몸과 마음의 에너지가 모두 소진되어 방전된 상태라고 보시면 되고 그것이 신체화 증상으로 나타나서 안좋은 생각과 집중력 저하,두통, 소화불량, 구토 등등 많은 증상들이 나타나는 것 같아요. 만약에 군대에 이런 사실을 알리기 힘들다면 휴가 때 정신과를 방문해서 상담과 약물처방을 받아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아니면 분대장에게 말을 해서 상담을 받아보시고 도움을 요청하는 것도 괜찮아요. 지금 이런 글을 여기다 올리는 것 만으로도 질문자님은 나를 구해달라는 sos 구조신호를 보내신 거에요. 너무 잘하셨고 여기 뿐만 아니라 부모님이나 주임원사님에게 지금 내 상황을 털어놓고 상담을 해보세요. 내 고민을 누군가에게 털어놓는 것 만으로도 치료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