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다새는 철새인데 우리나라에서는 아예 볼 수가 없나요?

부리가 두툼해서 매우 특이하게 생겨서

관심을 가지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아예 서식하지 않나요?

철새이니 계절마다 서식지를 옮길 것인데

어떤 환경에서 주로 생활하나요?

대략 100년 전에 우리나라에서도 한번 발견된

기록이 있다던데

최근에는 발견된 적이 아예 없는지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임형준 수의사입니다.

    사다새는 우리나라에서 번식하는 새는 아니지만 매우 드물게 찾아오는 나그네새로 기록 됩니다. 과거뿐 아니라 최근에도 서해안이나 남해안에서 드물게 관찰 사례가 있습니다 .주로 큰 호수, 하구, 갯벌, 연안에서 무리를 지어 물고기를 잡아먹으며 생활하고, 번식은 유럽, 아시아 내륙의 습지에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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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타깝게도 사다새는 우리나라 야생에서는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1914년 인천에서 발견된 것이 마지막으로 지난 100여년간 국내에서 공식 관찰된 기록은 없습니다.

    과거 조선 시대 문헌에는 서해안 일대에 꽤 흔하게 찾아왔다는 기록이 있으나, 남획과 서식지 파괴로 인해 더 이상 오지 않게 된 것입니다.

    사다새는 주로 대형 호수나 넓은 습지, 강 하구, 해안가 연안처럼 탁 트인 물가 환경에서 무리 지어 생활하는데, 여름에는 중앙아시아나 몽골 등의 호수에서 번식하고, 겨울에는 물이 얼지 않는 중국 남부나 남아시아 등 따뜻한 지역으로 이동하는 철새입니다.

    특징적인 두툼한 부리 아래의 신축성 좋은 목주머니를 뜰채처럼 사용해 물과 함께 물고기를 한꺼번에 떠서 사냥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