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아신아마이드는 아침과 저녁 모두 사용 가능한 성분입니다. 자외선에 의해 분해되거나 피부를 민감하게 만드는 성질이 없어 낮 사용에도 제한이 없습니다. 오히려 피지 조절과 피부 장벽 강화, 색소 침착 완화 효과가 있어 아침 사용도 임상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모공을 막는다는 우려는 근거가 부족합니다. 나이아신아마이드 자체는 면포를 유발하는 성분이 아니며, 모공을 물리적으로 폐쇄하지도 않습니다. 아침에 선크림과 함께 사용하는 경우에도 나이아신아마이드 때문에 모공이 막힌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선크림 제형이 무겁거나 개인 피부가 지성 또는 여드름성인 경우에는 제품 특성으로 인해 면포가 생길 수 있습니다.
처음 사용 후 작은 여드름이 2개에서 3개 정도 발생하는 경우는 완전히 드문 현상은 아닙니다. 기존에 있던 잠복 면포가 드러나거나, 제품 내 다른 성분에 대한 반응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나이아신아마이드는 각질 탈락을 촉진하는 성분이 아니기 때문에 전형적인 “purging”을 일으키는 경우는 드뭅니다. 따라서 사용을 지속할수록 여드름이 증가한다면 해당 제품이 피부에 맞지 않는 것으로 판단하는 것이 더 타당합니다.
초기에는 하루 1회, 저녁에 사용하는 방식으로 시작하고 피부 적응을 확인한 후 아침 사용을 추가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농도는 2%에서 5% 정도가 적절하며, 고농도 제품은 자극 가능성이 있습니다. 사용 후 여드름이 지속적으로 늘거나 염증성 병변이 증가하면 중단을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