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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기 단자함을 청소한 뒤 절연저항이 오히려 낮아지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전동기 단자함 내부에 먼지나 이물질이 쌓여 있어 청소한 뒤 절연저항을 측정했는데, 청소하기 전보다 측정값이 낮게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청소하면 절연 상태가 좋아질 것으로 생각하기 쉬운데, 오히려 절연저항이 낮아진다면 수분이 유입되었거나 세척 과정에서 절연물에 영향을 준 것은 아닌지 궁금합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바로 전동기를 재가동해도 되는지, 절연저항을 다시 측정할 때 어떤 부분을 주의해야 하는지 알고 싶습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현민 전기기능사입니다.

    단자함 청소 후 절연저항이 낮아졌다면 청소 과정에서 수분이 유입되었거나 세척액, 오염 표면에 남았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우선 전원을 차단하고 잠금·표찰 등 안전조치를 한 뒤 단자함 내부의 습기와 오염 상태, 케이블 글랜드 및 단자 절연물의 손상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측정할 때는 전자식 부품이나 인버터 등 절연저항계 시험전압에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장치를 적절히 분리하고, 제조사 기준에 맞는 시험전압을 사용해야 합니다. 건조와 정비 후 다시 측정해 기준을 만족하는지 확인하고, 값이 계속 낮다면 전동기 권선과 케이블을 분리해 원인을 구분하는 것이 좋습니다. 절연 상태가 확인되기 전에는 임의로 재가동하지 않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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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최정훈 전기기사입니다.

    청소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절연 저항이 오히려 떨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죠. 이것은 청소할 때 쓴 물기나 세척제가 단자대에 그대로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눈에 잘 안 보이는 미세한 틈새로 습기가 스며들기도 합니다. 거기다가 기존에 있던 먼지가 물을 먹으면서 전류가 새는 통로를 만들어 버리죠. 그래서 오히려 측정값이 뚝 떨어지게 되는 겁니다.

    그러니까 그 상태로 모터를 곧바로 켜시면 절대로 안 됩니다. 잘못하면은 누전이나 합선 사고로 바로 이어질 수 있는 아주 위험한 상황이죠. 따라서 드라이기나 열풍기로 단자함을 완전히 바짝 말려주세요. 그리고 나서 절연 저항계를 다시 찍어 보세요. 결론적으로 값이 정상으로 확실하게 들어오는 것을 눈으로 확인하신 뒤에 전동기를 가동하시는 게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