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를 올리면 시중에 돌아다니는 돈의 양이 줄어들어 물가가 안정됩니다. 금리가 오르면 은행 대출 이자가 비싸지기 때문에 사람들과 기업들이 대출을 줄입니다. 동시에 예금 이자는 높아지므로 돈을 쓰기보다 은행에 저축하려는 경향이 강해집니다. 사려는 사람이 줄어들고 소비와 투자가 위축되면서 제품 가격의 상승세가 꺾이게 됩니다. 환율이 안정되는 이유는 국내외 자본 유출을 막고 달러를 끌어들이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금리가 미국의 금리보다 너무 낮으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돈을 빼서 미국으로 떠납니다. 이 과정에서 원화를 달러로 바꾸려는 수요가 늘어나 원화 가치가 떨어지고 환율이 치솟게 됩니다.
기준금리를 올리면 대출이자가 비싸져 사람들이 대출을 줄이고 예적금에 더 많이 돈을 넣게 됩니다. 그 결과 시중에 도는 돈(통화량)이 줄어들고, 소비와 투자가 위축되면서 상품•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감소해 물가 상승 압력이 낮아집니다. 환율 안정 측면에서는, 금리가 오르면 원화로 예치할 때 받는 이자가 커져 외국인 투자자들이 원화 자산을 더 매력적으로 느끼게 되고, 이에 따라 해외자금이 유입되며 원화 가치가 강세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