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외출복 입고 제 침대에 누웠는데 제가 예민한 건가요?

친구가 저희 집에 놀러 왔는데 밖에서 밥먹고, 놀 때 입고 다니던 옷 그대로 제 침대에 눕더라고요.

저는 외출복 입고 침대에 눕는 걸 싫어해서 바로 일어나 달라고 했는데, 친구는 이 정도는 괜찮지 않냐는 반응이었어요.

밖에서 음식물도 튀고 먼지도 엄청 묻었을 텐데 그 옷 그대로 제 침대에 눕는 게 저는 좀 찝찝하거든요.

친구가 놀러 와서 외출복 입은 채로 내 침대에 눕는 거 괜찮으신가요? 제가 너무 예민한 건가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외출복을 입은 채 침대에 눕는 행동을 불편해하는 것은 결코 예민한 것이 아닙니다. 침대는 하루 중 가장 오랜 시간 피부가 직접 닿는 지극히 개인적이고 위생적인 공간입니다. 밖에서 입던 옷에는 미세먼지, 매연, 식당의 음식물 냄새뿐만 아니라 보이지 않는 각종 대중교통의 세균과 바이러스가 묻어 있습니다. 실제로 기상청이나 보건 기관의 연구를 보면 외출복을 입고 실내 가구에 앉거나 누울 경우 침구류의 유해 물질 오염도가 최대 5배 이상 급증합니다. 이러한 오염은 피부 트러블이나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는 직접적인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사람마다 위생에 대한 기준은 다를 수 있으며 친구 입장에서는 가볍게 생각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 이건 사람마다 위생관념이 달라서 어떤 게 옳다 그르다 할 수는 없는 거네요

    제가 받아들이기엔 작성자 님이 예민하신 것 같아요

    침대가 무균상태인 것도 아니고 먼지 좀 묻는다고 위생적으로 뭔 일이 생기는 건 아니거든요

  • 사실 조심스러워하는게 보편적인 반응이기는 한데요.

    외출복입고 아무렇지 않게 눕고 하는 사람들도 많더라구요. 불편한거 좀 얘기해보세요.

  • 아뇨 오히려 그 친구가 매너없는 행동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저도 침대에서는 잠옷이나 집에서 입는 옷을 입었을 때 눕고 활동복을 입었을때는 눕지 않는데 친구라면 먼저 누워도 될까 물어보고 안된다고 그러면 알겠다고 그러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질문자님이 예민한 부분은 절대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