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백질과 가스가 차는 것의 상관관계가 궁금해요
최근 운동을 한다고 단백질을 많이 챙겨먹는데요.
특히 단백질이 많이 들어간(30그람 이상) 오트밀을 먹으면 꼭 속이 더부룩하고 가스가 많이 차더라구요.
이유가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의사입니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장 내 발효가 잘되는 음식을 다량으로 섭취 시 가스 생성이 증가하여 복부 팽만감과 불편감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양의 섭취를 권합니다.
안녕하세요 김록희 한의사입니다 단백질은 분자구조가 커서 소화액이 잘 분비 되지않는 분들은 소화가 잘 안되고 더디 되기 때문에 가스가 잘 찰수 있습니다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면 소화 과정에서 가스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특히 단백질이 많이 들어간 오트밀을 먹고 속이 더부룩하고 가스가 차는 것은 몇 가지 이유로 설명될 수 있습니다.
고단백 식품은 소화하기 위해 시간이 더 오래 걸리며, 이는 소화 과정에서 더 많은 가스를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단백질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장내 세균이 단백질을 발효시키면 가스가 생성될 수 있습니다. 또한 단백질 보충제나 고단백 식품에는 종종 유당이 포함되어 있는데, 일부 사람들은 유당을 소화하지 못하는 유당불내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유당불내증이 있는 경우, 유당이 소화되지 않고 대장으로 넘어가 세균에 의해 발효되면서 가스를 생성합니다.
단백질이 많이 들어간 오트밀에는 섬유질이 풍부할 수 있는데, 섬유질도 장내 세균에 의해 발효되면서 가스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갑자기 섬유질 섭취량을 늘리면 이러한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오트밀은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포만감을 주고 더부룩한 느낌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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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성주영 한의사입니다.
평소에 배에 가스가 쉽게 차거나 과민성 대장 증후군으로 고생하는 사람이라면 오트밀 섭취는 증상을 더 악화시킬수도 있습니다. 오트밀은 복합탄수화물의 일종으로 과도하게 섭취하면 섬유질이 분해되면서 복부 팽만감, 소화불량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단백질이 소화되고 대사되는 과정에서 가스 및 복부팽만감 등을 유발할수 있습니다.
보충제에 있는 다른 성분때문에 증상이 나타날수도 있습니다.
중단해보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운동 후 단백질을 챙겨서 드신 이후부터 속도 더부룩하고 방귀가 늘어났다는 말씀으로 이해됩니다. 말씀하신대로 단백질을 많이 먹으면 장 내에서 가스가 많이 발생합니다. 심지어 냄새도 지독하게 변하는 편입니다. 정상적인 반응이나, 일상생활에 지장이 발생할 정도로 방귀가 심하고 속이 불편하다면 단백질의 섭취량을 줄일 필요가 있습니다. 정상적으로 하루 요구되는 단백질의 양은 체중 1kg 당 1~1.5g 정도인데, 운동을 아무리 많이 한다고 해도 체중 당 2g을 넘어서면 과도하다고 판단할만한 양입니다.
저의 답변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단백질은 소화시키기 어려운 영양분 중에 하나입니다.
몸이 소화를 하기 힘든 정도의 양을 단백질을 무리하게 섭취하게 된다면 소화불량이 생기면서 가스가 많이 찰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섭취하는 단백질의 양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어요. 흔한 경우가 오트밀에 들어있는 유당을 소화시키기 어려운 유당불내증이에요. 또는 식이섬유 같은 탄수화물이 장에서 충분히 소화되지 않아 가스가 발생하기도 하죠. 갑작스런 단백질 섭취 증가로 소화기관이 적응하는 데 시간이 걸릴 수도 있고요. 드물지만 과민성대장증후군이나 단백질흡수장애 같은 질환이 있을 가능성도 있으니 증상이 계속되면 꼭 병원에 가보세요.
우선은 유당이 제거된 오트밀로 바꿔보시고, 양을 좀 줄여서 천천히 늘려가는 게 좋겠어요. 단백질도 오트밀 말고 고기, 생선, 달걀 등으로 나눠 섭취하는 게 소화에 더 도움 될 거예요. 가벼운 운동도 잊지 마시고요. 조금씩 노력하다 보면 맞는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