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과당(특히 액상과당)은 다른 당류보다 몸에 더 해로운 것이 맞답니다..!
포인트는 인체가 이 당을 처리하는 1)장소, 그리고 2)속도에 있습니다.
일반적인 포도당은 온몸의 세포가 에너지원으로 골고루 나누어 쓰지만, 과당은 거의 전적으로 간에서만 대사가 됩니다. 과일 속의 과당은 식이섬유가 흡수를 늦춰주어 괜찮지만, 음료에 쓰이는 액상과당은 결합이 끊어진 액체 상태라서 소화 과정없이 간으로 바로 폭주하게 됩니다.
갑자기 많은 양의 과당이 밀려오게 되면 간은 이를 감당하지 못하고 바로 지방으로 바꿔서 저장을 하게 됩니다. 이것이 술을 마시지 않아도 간이 망가지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의 원인이 되겠습니다.
더 나아가 과당은 포도당과 다르게 포만감 호르몬을 자극하지 않아서 아무리 마셔도 뇌가 배부름을 인지하지 못해서 과식을 부르게 됩니다.
과당의 과다 섭취는 1)중성지방 상승, 2)인슐린 저항성 악화, 3)당뇨와 비만으로 이어지는 직행열차로 보셔도 되겠습니다. 조금이나마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