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한변호사협회 등록 형사전문변호사 안영진입니다.
만 14세의 나이에 상해 혐의로 고소를 당해 소년분류심사원에 가게 될지 몰라 두려움에 떨고 계실 마음이 생생히 느껴집니다. 후회하고 반성하는 마음은 충분히 가지고 있지만, 아직 어린 나이에 법적 절차가 어떻게 진행될지 몰라 막막하고 부모님께 걱정을 끼치고 싶지 않은 마음이 교차하고 계실 것입니다.
가장 먼저 하실 일은 지금 바로 반성문을 작성하는 것입니다. 단순히 "잘못했습니다"라는 문장보다는 당시 상황에서 왜 그런 행동을 하게 되었는지, 지금은 얼마나 후회하고 있는지,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어떻게 노력할 것인지를 구체적으로 담아 진정성을 보여주셔야 합니다.
쌍방폭행 상황이라면 맞고소를 진행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지만, 이는 의뢰인의 사건과 별개로 상대방에게 심리적 부담을 주어 합의를 이끌어내기 위한 전략적 선택입니다.
상대방이 뇌진탕 진단서를 발급받았다면 그 치료비에 대한 민사상 손해배상 책임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부모님께 지금 상황을 솔직하게 말씀드리고 변호사와 함께 대응 전략을 세우는 것이 의뢰인 혼자 감당하기보다 훨씬 안전한 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