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조기폐경 검사해볼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성별

여성

나이대

30대

2년마다 건강검진은 주기적으로 받고 있는데 원래부터 생리주기가 불규칙한 편인데다가 최근 갑자기 열이 확 오르거나 얼굴이 붉어지는 경우가 있어서 혹시 조기폐경은 아닌지 의심이 되더라구요.

30대 후반인데 그런 경우도 있을까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사람 몸이라는 것이 때대로 다르니까요

    폐경 여부는 혈중 호르몬 검사를 통하여 확인이 가능합니다.

    산부인과에서 진료를 받아보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 30대 후반에 조기폐경은 충분히 가능한 상황이며, 말씀하신 증상들이 의심을 갖게 하는 것은 타당합니다.

    안면 홍조와 열감은 에스트로겐 감소 시 가장 먼저 나타나는 전형적인 증상입니다. 생리 주기가 원래부터 불규칙하셨다면 난소 기능 저하가 서서히 진행되어 온 가능성도 있습니다.

    검사는 간단합니다. 산부인과에서 혈액검사로 난포자극호르몬(FSH), 황체형성호르몬(LH), 에스트라디올(E2), 항뮬러관호르몬(AMH) 수치를 확인하면 난소 기능과 잔여 난소 예비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AMH는 생리 주기와 무관하게 아무 때나 채혈 가능하고, 난소 기능을 가장 민감하게 반영하는 지표입니다. 초음파로 난포 수를 함께 확인하기도 합니다.

    2년마다 건강검진을 받고 계시지만 이 항목들은 일반 검진에 포함되지 않으므로 산부인과에 따로 방문하셔야 합니다. 증상이 있으신 만큼 미루지 않고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 안녕하세요.

    조기폐경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먼저 가까운 병원을 방문하여 혈액 검사를 통해 호르몬 수치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기본적이고 확실한 방법입니다. 우리 몸의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난포자극호르몬(FSH) 수치가 지속적으로 높게 나오거나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수치가 낮아진 경우 난소 기능 저하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난소 나이 검사'로 잘 알려진 AMH(항뮬러관 호르몬) 검사를 통해 현재 남아있는 난자의 개수와 난소의 예비력을 객관적인 수치로 파악하여 조기폐경 가능성을 미리 가늠해 보기도 합니다.

    혈액 검사와 더불어 초음파 검사를 진행하면 난소의 전체적인 크기와 성숙 중인 난포의 개수를 육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진단에 큰 도움이 됩니다. 단순히 한두 번 생리가 건너뛰는 것만으로는 판단하기 어렵기에 보통 40세 이전에 4개월 이상 생리가 없거나 주기가 급격히 변할 때 정밀 검사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갑상선 질환이나 극심한 스트레스 같은 다른 원인으로도 유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혼자 고민하시기보다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몸 상태를 차근차근 점검해 보시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가장 좋은 길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