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입장에서 방학떄 공부하는 게 억울한 걸까요?
아이가 초등학교 3학년인데 마냥 1,2학년떄처럼 놀수가 없어서 이번 여름방학떄는 수학, 영어 공부를 시키려고 합니다. 그래서 하루에 2시간 정도 공부를 시키는데 아이가 왜 이렇게 방학때 놀지 않고 공부를 해야하는지 모륵겠다고 투덜대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방학 이라는 그 기간은
아이에게 재충전 + 부족한 학습을 충족 + 스트레스 해소 등의 시간을 가지는 것입니다.
아이에게 알려 줄 부분은 방학 이라고 해서
노는 것이 아니라, 부족한 학습을 보충시간을 통해 학습적인 능력을 키우며 놀이 라는 활동을 통해
건강한 마음, 건강한 정신을 기르는 시간 이라는 것을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적절한 설명을 해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하루에 두 시간 공부라면 그렇게 많은 시간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아이 입장에서는 갑자기 놀다가 공부하는 것에 반감이 있을 수도 있으니 충분히 이해해 주시면서도 공부를 하는 것의 중요성, 더 나아가 꾸준히 일과를 유지하는 것의 중요성을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아이 입장에서는 방학 때 쉬어야 한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동기부여가 될 수 있도록 지도하고 공감해주는 것이 핵심입니다.
'그런 질문 참 좋은데? 나도 네 나이 때 그렇게 생각했어' '공부는 똑똑해지려고 하는게 아니라 네가 하고 싶은 걸 더 멋지게 해내려고 하는거야' '책을 읽으면 세상이 얼마나 넓은지 알게 돼. 학교 밖 세상도 배우는 거야'등으로 말해줍니다.
그리고 아이의 관심사에 연결하기, 시간 분배를 아이와 함께 정하기 등입니다.
'공부는 네가 꿈꾸는 걸 이루는 도구야. 네가 좋아하는 걸 더 잘하려면 조금씩 해보자' '우리는 함께 계획 세울 수 있어. 공부도 하고, 놀 시간도 챙겨보자' 등으로 도움을 주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 입장에선 방학은 쉬는 시간이라 생각하기 떄문에 공부가 억울하게 느껴질수 있습니다. 그래서 왜 해야 하는지를 이해시키는 게 중요합니다. '방학 때 조금씩 하면 학기 중에 더 쉬워져' 같은 긍정적인 설명과 함꼐 하루 공부시간을 예측 가능하게 정하고 끝나면 놀이나 보상을 확실히 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