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코비드 휴유증으로 목에 1년이상 가래가 생겨요.

성별

여성

나이대

50대

기저질환

없어요

복용중인 약

아스몬,레보코나진, 도메난, 칼로민에스,에리텐 캡슐,

안녕하세여. .

2번의 코로나를 걸리고 나서, 목에 계속해서. 가래가 생겨서 힘이듭니다.

기침은 없어요. .

병원도 몇군데 다녀보고, 도라지에,개복숭아 효소,모과차, 삼백초. .

이것저것, 몇개월씩 해보아도, 완전히 나아지지 않아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코로나 이후 1년 이상 지속되는 가래는 단순 감기 후유증보다는 만성적인 기도 또는 상기도 문제로 보는 것이 타당합니다. 임상적으로는 “롱코비드” 범주에 포함될 수 있으나, 실제 원인은 몇 가지로 나뉘어 평가해야 합니다.

    병태생리 측면에서 보면 코로나 이후 기도 점막의 만성 염증, 점액 분비 증가, 섬모 기능 저하가 지속되면서 가래가 오래 남을 수 있습니다. 다만 기침이 거의 없다는 점은 기관지 자체보다는 상기도(코·인두) 또는 역류성 문제 가능성을 더 시사합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다음 세 가지입니다. 첫째, 후비루 증후군입니다. 코나 부비동에서 분비물이 목 뒤로 넘어가면서 가래처럼 느껴지는 상태입니다. 실제로는 “가래”라기보다 점액이 목에 고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알레르기 비염이나 만성 부비동염과 연관됩니다. 둘째, 인후두 역류입니다. 위산이 식도 위쪽까지 올라오면서 목 점막을 자극하여 점액 분비를 증가시키는 상태입니다. 기침 없이 “목에 뭔가 걸린 느낌”과 가래가 특징입니다. 셋째, 만성 기관지염 또는 기도 과민 상태입니다. 코로나 이후 기도 민감도가 증가하면서 점액 분비가 지속되는 경우입니다.

    현재 복용 중인 약을 보면 항히스타민제, 기침 억제제, 거담제 계열이 포함되어 있는데, 단기간 증상 완화에는 도움이 되지만 원인 치료가 아니면 지속 효과는 제한적입니다.

    진단적으로는 다음 평가가 필요합니다. 비강 및 부비동 상태 확인(이비인후과 내시경), 필요 시 부비동 CT 촬영, 역류성 질환 평가(증상 기반 또는 위내시경), 폐 기능 검사 또는 흉부 영상이 기본입니다. 단순히 “코로나 후유증”으로만 두고 치료를 반복하는 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치료 접근은 원인에 따라 달라집니다. 후비루가 원인이면 비강 스테로이드 스프레이, 생리식염수 세척이 핵심입니다. 역류가 의심되면 위산 억제제와 식습관 교정이 중요합니다. 기도 문제라면 흡입형 스테로이드나 기관지 확장제 사용을 고려합니다.

    생활 관리도 중요합니다. 수분 섭취를 충분히 유지하고, 카페인·알코올·자극적인 음식은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특히 취침 전 음식 섭취를 피하는 것은 역류 예방에 중요합니다.

    정리하면, 현재 상태는 단순한 가래 문제가 아니라 후비루 또는 역류성 인후두염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으며, 이에 맞춘 정밀 평가와 치료가 필요합니다. 장기간 지속된 만큼 이비인후과 또는 호흡기내과에서 원인 중심으로 재평가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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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코로나 이후 목 점막이 예민해지거나 만성 비염 혹은 역류성 질환이 생겨 가래가 지속될 수 있어요.

    평소 미지근한 물을 수시로 마셔 목을 촉촉하게 유지하고 실내 습도는 50% 내외로 맞춰주세요.

    증상이 1년 이상 이어졌다면 가까운 이비인후과에 방문하여 성대와 비강 상태를 꼭 확인해보세요.

    가벼운 산책과 규칙적인 휴식도 건강 회복에 큰 도움이 되니 참고하셔서 얼른 쾌차하시길 바랄게요.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가래라고 이야기하시는게 실제로 밖으로 나오는 가래를 이야기하시는건가요 아니면 목에 걸려있는 느낌만 나시는건가요?

    실제로 가래가 나오신다면 이건 진료가 필요해보입니다. 가래라는게 백혈구들이 병균을 잡아먹고나서 뭉쳐진거니까 계속 나온다면 이건 이비인후과나 호흡기내과 진료가 꼭 필요해보입니다. 동네 병원 말고 대학병원 진료를 받아보시는게 맞겠구요.

    가래가 낀 느낌만 나시는거라면 심한 상기도감염 후에 점막이 회복되면서 인두의 감각이 매우 민감해지는 경우가 있을 수 있어 이게 원인이 될 수 있겠습니다. 이 경우는 인두의 민감성을 떨어트려주는 약을 처방받아서 먹어보시는게 도움이 될 수 잇겠습니다.

    진료를 봐도 약도 없고 해결이 안되니 명확한 근거가 없더라도 이것저것 먹어보시는 상황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