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소개팅남한테 거절했는데 생각이 나요..
소개팅남과 로테이션 소개팅에서 상대가 저한테 번호를 줘서 3번 만났고, 3번째 만날 때 제 손을 잡으면서 고백했었는데 제가 다음 날 저녁에 가치관과 생활방식 안 맞는 것 같다고 거절했어요 .. 근데 계속 생각이 나요 ... 사실 멋있고 매력적이라고 생각했었거든요. 자기는 일제강점기에 태어났다면 처자식 먹여살린다고 친일파가 되었을 거라고 하는데 .. 자기 욕 먹어도 괜찮다고 ... 사회생활에서는 강강약약 못한다는 얘기도 제가 수용하기 어렵다고 느끼기도 했었거든요. 이 부분 생각이 맞지 않아 거절했는데 뒤늦게 너무 섣부르게 사람을 판단했을까 하는 생각도 들어서요 ... 저를 3번 째 만나기 전에 학과 선배들과 2시까지 술을 마셨다는 것도 마음에 걸렸는데 직업이 파일럿이라 비행기 티켓이 거의 공짜라 해외를 혼자 4박 5일 가서 일행을 구해서 밥 먹는다는 게 제 머리로는 이해가 잘 안 가서요 ... 제가 너무 불안이 너무 커서 그런 것 같기도 하구요 ㅠㅠ 참 마음이 복잡합니다 ... 뒤늦게 후회가 되는데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