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보았습니다.
소화불량과 두통은 신경계 / 소화기계 / 근골격계 모두 연결된 전형적인 스트레스 반응이신것 같습니다.
질문자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예민한 기질인 HSP와 끊임없는 대비성향이 몸을 긴장 상태로 몰고가면서 위장 운동이 위축되고 그 결과 소화불량과 두통으로 이어지시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완전히 둔감해지기보다는 통제 가능한 만큼만 대비하시고 나머지는 내려놓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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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전에 복식호흡, 명상, 가벼운 스트레칭이 위장운동에 도움이 되고, 스트레스 상황을 직접 메모해서 감정라벨링과 어떻게 해결할지, 이 감정을 어떻게 처리할지 기록을 하시고 이런 패턴을 의식하면 긴장을 덜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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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극 차단이 베스트지만, 현실적으로 어렵죠. 외부 자극은 억지로 차단하시기보다 필터링하는 법을 익혀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소음에는 백색소음, 아니면 일상생활에 소음을 덜 느끼게끔 데시벨을 감축시켜주는 끼고다니는 이어플러그가 있습니다. 이런 플러그도 자극완화에 도움이 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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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관계에서는 감정 경계, 기록할때는 사실, 느낌, 해석을 구분하는 방식이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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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와 기름진 음식은 몸이나 컨디션이 좋을때 조금씩 드셔보시는것도 좋습니다. 아예 끊을수는 없으니까요.. 그 외에도 규칙적인 수면과 하루 20~30분씩 숨이 차는 유산소 운동도 감정과 감각 과민을 상당히 완화시켜줍니다.
답변에 조금이나마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