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상에서 최초의 생명체가 출현한 것은 약 37억년에서 39억년 전으로 추정되며, 제시된 증거는 몇가지가 있습니다.
우선 화석 증거입니다. 호주 서부 와라우나 층군에서 발견된 약 35억 년 전의 남세균의 미화석, 그린란드의 이수아층에서 발견된 약 37억 년 전의 스트로마톨라이트로 추정되는 암석, 그리고 캐나다 퀘백의 누부악잇턱 암대에서 발견된 약 37.7~42.8억 년 전의 추정되는 미생물의 화석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지질학적 증거도 있습니다. 가장 오래된 퇴적 지르코늄 결정이 44억 년 전에 형성되었으며, 이는 지각이 형성된 지 얼마 안 되어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초기 지구에 이미 물이 존재했다는 것을 의미하죠.
마지막으로 생화학적 증거입니다. 1953년 스탠리 밀러와 헤럴드 유리에 의한 실험에서 원시 지구의 대기 조건을 모방하여 전기 방전을 통해 아미노산과 같은 유기물을 합성하는 것이 관찰되었으며, 이는 생명의 기원에 대한 중요한 단서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