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비의 일부분을 착취당한 경우, 어떤 구제방법이 있나요?
나의 경우는 세월이 지났지만, 이와 비슷한 사례를 지금도 간접적으로 듣고 접하고 있어서 한번 질문을 올립니다.
학생시절때 pc방에서 알바로 일한 적이 있습니다.
매니저라는 직원이 나한테 수시로 잔소리를 늘어놓고, 그것도 일부러 손님들 앞에서요.
내가 일처리를 제대로 못하니까 그런가보다는 식으로 생각했는데,
나중에는 거의 작고 알아 들을 수 없는 목소리로 나한테 뭔가 지시를 내리는데,
그래서 나는 다시 되물으면, 나한테 돌아오는 것은 속된 말로 갈굼, 비아냥뿐..
매일마다 그러니까, 결국 참지못해서, 그만둔다고 말했어요.
매니저에게 몇십분에 걸쳐서 설교 한마디 듣고,
그 다음날 사장한테 설교 한마디 들었어요.
그러면서 '돈은 다음달에 준다고 그때 와라'고 하더군요.
해당 날짜에 맞춰서 갔습니다.
봉투에 36만원이 있었는데,
(실제 시급과 일한 시간을 계산하면 그것보다 더 받아야했어요.)
매니저가 중간에 또 4만원을 떼가더군요.
그러면서 사회생활 운운하면서, 신고할꺼면 신고하라는 비아냥만 들었어요.
이런 경우를 대비해 녹취한다고 했을때,
어떤 구제절차를 거쳐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