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고민상담

기타 고민상담

별똥별에게
별똥별에게

40중반 주부인데 지금부터 공인세무사 준비하는건 너무 무모할까요?

직장을 다니다 남편을 만나 결혼하고 지방으로 내려오면서 전업주부로 10년. 월급 열심히 모으고 재테크로 불려서 경제적인 여유를 얻었으나 허한마음이 늘 있네요. 아직도 전업주부라고 하면 집에서 청소하고 밥이나하는 한심한여자로 보는 사람들이 참 많더라구요.

꼼꼼한내조를 원한남편을 위해 10년을 살았는데 다들 "넌 맨날 집에서 뭐해? 할거나 있어? 안 답답하니? 니가 무슨 여가시간이 필요하겠니 맨날노는데 너같이편한팔자가 어딨니" 라고 너무 쉽게들 얘기를 하더라구요. 10년을 얼마나 치열하게 살았는지 모르면서 말로 상처주는 사람들 참많아요.

늦었지만 지금부터라도 세무사자격시험에 도전하고 싶어서요. 너무 무모한가요? 세무사가되어 입사할때 나이제한이 있겠죠? 세무직 공무원으로 도전해봐야 할까요?

세무공부가 너무하고 싶은데 자격따고 일할곳이 없을까봐 두려움이 앞서네요.

저 시작해두 늦지 않았겠죠?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외로운벌새104
    외로운벌새104

    안녕하세요. 외로운벌새104입니다.

    주부로 가정 잘 보살피고 내조하며 집안일한다는건 정말 힘든일이죠...

    직장 생활할땐 돈을 버니 티가 더 날수밖에 없지만 집안일은 그렇지도 않고 어찌보면 당연한것처럼 생각을 하시기도 하시니 그 스트레스와 힘듦은 사실 돈버는거 이상으로 힘들고 지치는거 같아요

    주부가 아내로써 엄마로써 가정 돌보는거 힘들지만 귀한 일입니다 그러니 몇몇분들의 그런 말들에 상처받지 마세요

    10년간 충분히 가정을 지키셨으니 이제는 하시고 싶은거 도전해보시길 응원합니다

    사실 나이 40대가 예전엔 많다 느껴졌겠지만 지금은 40대면 하고 싶은거 도전할수 있는 젊은 나이라 생각해요 세무사 어려운 공부지만 도전해보시고 싶은 마음이 있으시면 충분히 도전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요

    질문자님 글보고 응원해드리고 싶은 마음에 찾아보니 2021년 기준 40대인 합격자도 많았고 60대 이상인 분들도 17명이 나왔다고 하네요 그만큼 지금 세상엔 40대도 그 이상도 얼마든지 이루고자 하시는걸 도전해보는건 가치있는 일이다 생각합니다

    합격후의 일은 그때 생각하셔도 좋을것같아요

    60대 이상 분들도 17분이 나왔다는건 그 분들도 충분히 알아보시고 도전할만한 가치가 있다 생각하시고 노력하신걸테니까요 그분들도 취업이나 일을 할수 있는 희망이 보이지 않으셨다면 도전하지 않으셨을수도 있으니까요

    아직 많이 도전할수있는 나이라 생각합니다

    자존감을 위해서라도 꼭 하시고 싶은일 배워보셔서 무언가 성취감을 얻으셔서 더 행복한 자신을 위해 꿈을 이루시기를 응원합니다!!!

  • 안녕하세요. 팔팔한파리매131입니다.

    예전에 재벌기업 회장이 되면 공성도 중요하지만 수성이 더 어렵다는 말이 있습니다. 세무관련 지식은 자본주의에서 꼭 필요 합니다. 만약에 합격이 되지 않더라도 생활하시면서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 안녕하세요. 자비로운이구아나29입니다.

    경제적으로여유가 있으시면 취직은 크게 생각 않하셔도 되지 않을까요 지금은 하고싶은 공부 열심히 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높이뛰는진도개620입니다.

    도전은 아름다운겁니다.

    하지만 꼭 이루고저 하신다면, 좀 무모할수도 있겠다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