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살은 항상 배부터 찌는것인지 알고 싶어여?

살 빼기 위해 나름은 신경 써왓지만, 사실상 실패하게댓는데여,항상 이젠 산 또는 드래곤볼의 원기옥을 연상시키는 배를 볼 때마다, 팔다리는 잘 안 찐 거 같은데 배만 엄청나게 찐 거 같아 이게사람인가 마인부우인가 싶어지는데여.

왜 살은 배부터 찌게 되는 것인지 이제는 물렁한게 아니라 딱딱해서 어트케 해야댈지 모르겟어여?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임형준 수의사입니다.

    배에 먼저 찌는것은 유전, 성별 나이, 호르몬 영향으로 지방이 복부, 특히 장기 주변 내장지방에 잘 저장되기 때문입니다. 팔다리가 가늘어도 허리 둘레가 크면 대사질환 위험이 높습니다. 다만 배가 최근 단단해졌거나 통증, 팽만 , 구토가 있으면 지방으로 넘기지 말고 진료받으세요. 식사량 조절과 유산소 근력운동 병행이 기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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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많은 분들이 체중이 늘면 유독 배부터 볼록해지는 현상을 경험하시는데, 이것은 지방이 저장되는 위치를 결정하는 유전적 특성, 호르몬, 나이, 성별, 생활습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사람마다 지방이 잘 쌓이는 부위가 다른데, 어떤 분은 허벅지와 엉덩이에 먼저 찌고 어떤 분은 복부에 먼저 찌는 등 개인차가 상당히 큽니다.

    특히나 복부에 지방이 많이 쌓이는 이유 중 하나는 복부의 내장지방 때문인데요, 우리 몸의 지방은 크게 피부 바로 아래에 쌓이는 피하지방과 장기 주변에 쌓이는 내장지방으로 나눌 수 있는데, 내장지방은 특히 복부 안쪽에 축적되기 때문에 체중이 증가하면 배가 앞으로 볼록하게 나오는 형태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남성이나 중년 이후에는 상대적으로 복부에 지방이 집중되는 경향이 나타나기 쉽고, 여성도 폐경 이후에는 호르몬 변화의 영향으로 엉덩이와 허벅지 중심의 지방 분포에서 복부 중심으로 변화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배가 물렁한 느낌보다는 딱딱하고 단단하게 나온 경우라면 단순히 피부 아래의 피하지방만 많은 것이 아니라 복부 안쪽의 내장지방이 많을 가능성도 생각해 볼 수 있는데요, 다만 배가 단단하다고 해서 무조건 내장지방 때문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또한 특정 부위의 지방만 골라서 빼는 것은 어려운데요, 예를 들어 복근 운동을 많이 한다고 해서 복부 지방만 선택적으로 빠지는 것은 아닙니다. 복근 운동은 복부 근육을 강화해 몸의 형태를 탄탄하게 만드는 데 도움을 주지만, 실제 지방 감소는 전신의 에너지 균형과 지방 대사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에, 따라서 복부 지방을 줄이려면 전체적인 체지방을 서서히 감소시키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식사량을 무리하게 줄이기보다는 단백질과 채소, 적절한 탄수화물을 균형 있게 섭취하면서 열량이 쉽게 누적되는 식품을 줄이고, 걷기나 자전거 같은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함께 하는 방법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 지방 축적을 촉진하는 코르티솔과 인슐린 수용체가 복부에 가장 많이 분포해 있고 복강 내 장기를 보호하려는 생체 방어 기전이 작용하여 살이 뱃살부터찌며, 특히 배가 딱딱하게 느껴지는 것은 피부 아래의 피하지방이 아닌 장기 사이에 쌓인 내장지방 비율이 높기 때문이므로 단순 정제 탄수화물 및 알코올 섭취를 제한하고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여 내장지방을 먼저 줄여야 합니다.

  • 인체의 중요 장기를 보호하고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몸의 중심부에 지방을 가장 먼저 저장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특히 복부에는 지방을 저장하라는 신호를 받는 수용체가 많아 음식 섭취 시 지방이 가장 빠르게 쌓이게 됩니다.

    또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분비되면 에너지를 복부에 집약적으로 저장하려는 성질이 강해집니다.

    또한 만졌을 때 딱딱하게 느껴지는 원기옥 같은 배는 피부 아래 피하지방이 아닌 복근 안쪽 장기 사이에 낀 내장지방 때문입니다. 장기 사이에 지방이 차오르며 안에서 밖으로 밀어내기 때문에 배가 팽팽하고 딱딱해지게 되는 것입니다.

    이를 빼려면 가장 먼저 액상과당과 빵이나 면, 떡 같은 정제 탄수화물을 줄여 지방 축적 신호를 막아야 하고, 더불어 술은 분해되는 동안 안주를 내장지방으로 직행시키므로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저녁 후 다음 날까지 12~14시간 공복을 유지하면 몸이 내장지방을 에너지로 태우기 시작합니다.

    운동은 윗몸일으키기보다는 스쿼트나 인터벌 유산소 운동처럼 전신 근육을 쓰는 운동이 뱃살을 빼는 데 훨씬 효과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