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냉철한라마35
식물 뿌리가 땅에 있을 때랑 물속에 있을 때랑 무엇이 다른가요?
식물을 보다 보면 땅속에 있는 것도 있고 물속에 있는 것도 있거든요.어떤 식물 같은 경우는 물속에 있어야지만 되고 어떤 식물은 땅속에 있어야 되는데 그 이유는 무엇인
4개의 답변이 있어요!
뿌리가 땅에 있는 육상식물과 눌에 있는 수생식물은 숨을 쉬고 영양분을 얻고, 몸을 지탱하는 방식이 전혀 다르게 진화했습니다.
땅에 사는 식물은 건조한 공기 중에서 수분을 빼앗기지 않도록 표면에 왁스층을 두르고 있습니다. 또한 중력을 버티고 똑바로 서기 위해 강한 줄기와 땅을 꽉 움켜쥐는 뿌리를 가집니다.
또한 땅속 깊은 곳의 물을 꼭대기까지 끌어올리는 복잡한 관다발 시스템도 발달해 있습니다.
그래서 육상 식물을 물에 오래 담가두면 산소가 부족해져 뿌리가 썩고 세포가 터져 죽게 됩니다.
반면 물에 사는 식물은 주변이 온통 물이라서 굳이 물을 찾아 뻗을 필요가 없어 뿌리가 퇴화했습니다.
대신 물속의 거센 물살에 부러지지 않고 유연하게 흔들리도록 부드러운 줄기를 가지고 있는데, 특히 물속은 산소가 부족하기 때문에, 산소를 전달하고 몸을 띄우는 공기 통로가 발달했습니다.
그래서 수생 식물을 땅에 심으면 건조한 공기에 순식간에 말라 죽거나 중력을 못 이겨 쓰러집니다.
결국 각자의 서식환경에 맞춘 뿌리를 가지고 있어 그 곳을 벗어나면 뿌리는 제기능을 할 수 없어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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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된 답변안녕하세요. 이상현 전문가입니다.
식물 뿌리는 물과 산소를 함께 필요로하는데, 땅속은 흙 사이의 빈 공간에 공기가 있어서, 뿌리가 호흡할 수 있는 반면, 물속은 산소가 매우 적어서 대부분의 육상 식물은 뿌리가 질식해서 썩게됩니다.
반대로 수생식물은 뿌리와 중기에 공기통로가 발달해서 물속에서도, 산소공급을 받을 수 있도록 진화했기 때문에, 물속 환경에 적응해서 살아갈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식물의 뿌리가 땅 혹은 물에 있느냐의 차이는 단순히 환경만 다른 것이 아니라, 뿌리가 산소를 얻고, 물과 양분을 흡수하는 방식 자체가 완전히 달라지는 문제입니다. 가장 중요한 차이는 산소 공급 방식인데요, 대부분의 식물 뿌리는 호흡을 해야 하기 때문에 산소가 필요합니다. 육상식물의 뿌리는 토양 입자 사이에 있는 공기를 통해 산소를 얻지만, 물속에서는 공기 이동이 매우 느리고 산소 용해도도 낮기 때문에 뿌리가 쉽게 산소 부족 상태가 됩니다. 그래서 물속 식물은 이를 해결하기 위한 구조적 적응을 갖습니다. 예를 들자면 통기조직을 발달시켜 줄기와 뿌리 내부에 공기 통로를 만들어 산소를 아래로 전달합니다. 또한 물과 양분의 이동 방식에도 차이가 있는데요, 땅속에서는 물이 흙 입자에 붙어 있고, 뿌리털이 이를 흡수해야 합니다. 이때 삼투압과 능동수송이 중요합니다. 반면 물속에서는 물 자체는 풍부하지만, 오히려 양분 농도가 낮고 희석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수생식물은 넓은 표면적이나 얇은 조직을 통해 직접 확산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게다가 육상식물은 뿌리가 단단히 고정되고 깊게 자라며, 뿌리털이 발달해 흙 입자 사이에서 물을 끌어옵니다. 반대로 수생식물은 뿌리가 고정용 역할이 약하거나 거의 없는 경우도 많고, 물속에서 떠 있거나 약하게 고정되는 형태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부레옥잠 같은 식물은 뿌리가 길게 늘어져 있지만, 실제 흙에서처럼 강하게 지지하는 구조는 아닙니다. 마지막으로 호르몬과 성장 방향 조절입니다. 뿌리는 중력 방향으로 자라는 굴중성을 보이는데, 물속에서는 중력보다 물의 흐름, 산소 농도, 빛 등이 더 큰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결과적으로 동일한 식물이라도 환경에 따라 뿌리 성장 방향과 구조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임형준 수의사입니다.
식물 뿌리는 환경에 맞게 적응 합니다. 땅속 식물은 흙에서 물과 무기질을 흡수하고 산소도 함께 얻도록 발달했습니다. 반면 수생식물은 물속에서도 산소를 공급받을 수 있는 조직이 발달했고, 일부는 뿌리보다 줄기나 잎으로도 양분을 흡수합니다. 즉, 살아가는 환경에 맞게 뿌리 구조와 기능이 달라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