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주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냉동실도 완벽한 만능 저장고는 아니라서 식재료별 권장 기한을 지켜야 영양 소실과 수분이 마르는 냉동 화상(Freezer burn)을 방지할 수 있겠습니다. 덩어리 소고기, 돼지고기는 3-6개월, 공기 접촉면이 넓은 다짐육은 1-2개월 내 소비가 안전하며, 생선과 해산물은 지방 산패 위험이 높아서 2-3개월이 적정합니다. 다진마늘과 손질된 생채소는 1-2개월, 살짝 데친 나물류는 최대 3개월까지 고유의 맛과 영양이 유지가 됩니다.
찌개용 대파와 양파는 세척 후 키친타월로 표면 수분을 완전하게 말린 뒤 썰어야 서로 엉겨 붙는 얼음덩어리가 되지가 않습니다. 지퍼백에 담아서 평평하게 얼리신 뒤 1-2시간 지나 꺼내서 가볍게 흔들어주시면 내용물이 알알이 분리가 되어서 요리할 때 필요한 만큼 털어 쓰기가 수월합니다.
육류는 1회 요리 분량씩 랩으로 공기를 밀착해서 납작하게 포장한 뒤 지퍼백에 이중 밀폐를 합니다. 표면에 식용유를 얇게 바르면 산화를 늦출 수 있고, 납작하게 얼려야 해동 시간이 단축되어서 육즙 보존에 유리하겠습니다. 정리하실 때는 지퍼백 겉면에 마스킹 테이프로 소분 일자와 식재료명을 명시하시어 수납 바구니나 북엔드를 활용해서 책처럼 세로로 세워서 보관을 해주시길 바랍니다.
위로 겹쳐서 쌓지 않고 세로로 수납해주시면 한눈에 재고가 파악되고, 먼저 넣은 재료를 앞쪽에 두는 선입선출 규칙만 실천해주셔도 상해서 버려지는 식재료 없이 알뜰한 냉동실 파먹기를 완성하실 수 있겠습니다.
조금이나마 참조가 되시기를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