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연 부족이 왜 감기 같은 감염에 더 취약하게 만드나요?

아연이 면역기능과 밀접한 관련 있다고 들었습니다. 이 미네랄이 부족하면 구체적으로 어떤 면역 과정이 저하되는지 궁금합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아연이 부족하면 면역세포가 만들어지고 활성화되는 과정이 저하되기 때문에 감기 같은 감염에 대한 방어력이 약해질 수 있는데요, 아연은 면역세포의 증식, 분화와 세포 내 신호전달에 필요한 미량 영양소이고, 특히 선천면역에서는 호중구와 대식세포의 이동과 식균 작용, NK 세포의 활성을 돕는데, 아연이 부족하면 이런 병원체 제거 능력이 저하될 수 있고, 호흡기 점막 같은 물리적 방어벽의 유지에도 관여하기 때문에 감염이 시작되는 단계에서는 방어력이 저하될 수 있습ㄴ다.

    적응 면역에서도 아연이 부족하면 흉선 기능과 T세포 수가 감소하고, 특히 CD4+ T세포의 기능과 IL-2 같은 면역 신호물질의 생성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동시에 NK세포와 세포독성 T세포의 기능도 저하되어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를 제거하는 능력이 약해질 수 있고, B세포의 항체 생성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또 면역 반응뿐 아니라 염증 조절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아연도 잘 챙겨 드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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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질문주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아연은 면역 세포의 생성, 분화, 신호 전달에 관여하는 300여종 이상의 효소, 전사 인자의 필수 보조인자이므로, 결핍시 신체의 1차 방어선부터 적응 면역까지 전반적인 방어 기전이 빠르게 약화됩니다.

    1 ) 상피세포 : 우선 바이러스 침입을 물리적으로 막는 호흡기 점막 상피세포의 치밀 결합이 느슨해져서 감기 바이러스가 체내로 쉽게 침투가 됩니다.

    2 ) 대식세포, 호중구 : 이와 동시 침입자를 초기 진압하는 대식세포와 호중구의 식균 작용이 둔화되고, 감연 세포를 바로 파괴하는 자연살해(NK) 세포의 세포독성 활성 역시 크게 떨어지게 됩니다.

    치명적인 영향은 T세포를 중심으로 한 적응 면역에서 나타나게 됩니다.

    3 ) T 세포 : 흉선에서 미성숙 T 세포를 성숙시키는 중요 호르몬인 티물린(Thymulin)은 아연과 결합해야만 활성화되는데, 체내의 아연이 부족하면 흉선이 위축되어서 정상적인 T세포 생선이 급감하게 됩니다. 특히나 바이러스를 집중 공격하는 1형 보조 T세포(Th1) 반응이 억제되고 세포독성 T세포(CD8+)의 기능이 떨어져서 감염 초기에 바이러스를 효과적으로 제압하지 못합니다.

    4 ) 아연 : 더 나아가 아연은 리노바이러스 등의 RNA 복제 효소를 직접 방해하고 과한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분비를 조절하는 역할도 담당합니다.

    아연이 결핍되면 감염 자체에 쉽게 노출될 뿐만 아니라 체내의 바이러스 증식이 빨라지고 염증 반응이 길어져서 감기 증상이 심해지고 회복이 지연이 됩니다.

    조금이나마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