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조정이혼을 요구합니다. 어떻게 해야하나요?

짧은 연애기간에 비해 아이가 먼저 생겨서 결혼한지 2년이 다 되어갑니다. 아이도 돌이 지낫구요.

하지만 아내와의 갈등과 싸움이 너무 많아서 서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습니다.

주변에서도 말하길 아내는 조금 남들과는 다르다고

합니다. 결혼초에는 우리들 싸움에 아내가 장모님까지 개입 시켜 저희부모님 앞에서 장모님이 소리 지르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아내는 아직도 친정과 장모님에게 기대면서 살고, 약속과는 다르게 또 싸우면

장모님께 일러받치고 집 또한 들어오질 않습니다.

얼마전에는 아내가 운전하는 차 안에서 싸움이 생겨 제가 버럭 화를 냇더니, 저를 길가에 버리고 선물해준 포장음식도 제 눈앞에서 던져버렸습니다. 그 이후에 보름 가까히 집에 들어오질 않아 제아이도 보지 못했습니다. 아이가 보고싶으면 친정으로 찾아오라고 합니다.

저는 싸움이 나도 가라않힐 시간을 갖고 성숙하게 해결하고싶은데, 아내는 분을 풀지않고 복수하듯 말을 내뱉습니다. 저의 약점 같은 얘기를 꺼낸다던지.. 또한 오해가 생기면 미안하다고 하면 그만인것을 절대 인정 하려하지 않습니다.

그게 또 화가 되어 저 또한 홧김에 폭언을 내뱉기도 했습니다. 저의 잘못된거 인정하고 사과도 했습니다.

하지만 아내 또한 똑같이 폭언을 하고 오히려 말로써

더 못됐게 갚아줍니다..

아내는 화만 나면 이혼하자고 거듭 반복하고, 조정이혼을 강조합니다.

저는 알고있습니다. 말도 못하는 우리 아이가 당연히 법적으로 엄마 따라가게 되어있다는것을..

아이를 잘 못 보고 사는것도 억울한데, 아내는 조정이혼과 위자료를 요구합니다. 저는 할거면 합의이혼을 내세우고 있구요.. 조정이혼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기도 하며, 아내의 요구에 따라 조정이혼을 하게 되면 살면서 저에게 불리한 조건이 있을까요? 도와주세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길한솔 변호사입니다.

    조정이혼도 협의이혼과 유사하게 당사자 의사합치가 필요하고, 다만 전자의 경우 위자료나 재산분할 등 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서로 협의가 되지 않으면 조정이나 협의이혼 보다 어렵고 이혼소송을 진행해야 할 가능성이 높은 점 고려하셔서 협의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 안녕하세요. 홍윤석 변호사입니다.

    조정이혼은 조정위원이 개입해 합의를 유도하는 절차로, 단순히 합의이혼보다 의뢰인에게 반드시 불리하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조정 조서는 확정판결과 같은 효력을 가지므로, 양육권이나 재산 분할 내용이 한번 정해지면 추후 번복이 어렵습니다.

    상대방이 고집하는 조정 과정에서 의뢰인에게 불리한 조항이 포함되지 않도록 면밀한 검토가 필요합니다. 특히 아이의 양육 환경과 상대방의 감정적인 대응 방식 등을 고려할 때, 성급히 합의하기보다 자녀의 복리를 최우선으로 하여 양육권과 면접교섭권을 명확히 설정해야 합니다.

    현재 의뢰인의 상황에서 일방적으로 불리한 조건에 서명하기보다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조정 내용이 공정한지 확인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내의 위자료 요구 역시 혼인 파탄의 귀책 사유를 객관적인 증거로 정리하여 대응할 필요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