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경기 중 상대방의 반칙으로 다쳐서 후방십자인대파열, 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 가능할까요?

상금을 걸고 과별로 진행하는 대학교 축구 대회를 뛰다가 상대방의 반칙으로 크게 넘어지며 후방십자인대가 파열되었습니다. 운동장은 관리가 잘 되지 않은 흙바닥입니다.

제가 수비수, 가해자가 공격수였습니다. 가해자의 공격상황, 서로 공을 쫓던 상황에 제가 앞서고 상대방이 등 뒤로 따라오고 있었습니다. 공의 소유권은 아무도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때 상대방이 저를 추월하기 위해 뒤에서 팔을 몇 초간 잡다가 제 몸까지 휙 뒤로 재끼며 달려나갔고, 그로인해 저는 중심을 잃어 우당탕탕 하는 상황에 상대방이 한 번 더 제 몸을 재껴 그대로 무릎으로 땅에 넘어졌고, 상대방은 제 다리 위로 뒤엉켜 넘어지며 1~2바퀴 굴렀습니다.

사고 경위서 있습니다.

당사자, 심판, 목격자들의 진술서 10장 이상 있습니다.

사고 당시 영상도 있습니다.

동요도 검사는 건측 비교 9mm 정도 나왔습니다.

1. 매년 주최되는 학교 공식대회지만 전문성 없는 동아리 학생이 심판을 봤습니다. 연장 후반전인 상황이라 심판도 힘들어서 멀리서 제대로 못 본 상황입니다. -> 당시엔 경기를 잠시 중단시키고 상대방의 파울 선언, 옐로카드는 주지 않았으나 이후 인터뷰에서 다시 돌아간다면 최소 옐로카드를 주었을 것이라 진술했습니다. (동의한 녹취 있음)

2. 경기 종료를 앞둔 연장 후반 스코어는 5:2로 가해자 팀의 승리가 확정인 상황에 벌어진 무리한 반칙이었습니다.

축구 경기에서 등 뒤에서 손을 이용해 상대를 잡다가 넘어뜨리는 행동은 통상적인 범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3. 가해자도 자신의 무리한 행동을 인정했습니다. (하지만 상대 보험사와 사고 경위서를 작성할 때 제대로 작성하지 않았습니다. 조사자의 유도 때문)

하지만 상대 보험사에서 경합 중 일어난 상황이라며 면책을 받은 상황입니다.

현재 상황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면책 판정을 받은 상태라면 이미 늦었나요?

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권태민 보험전문가입니다.

    경합중이라도 무조건 면책사항이 되는것은 아닙니다.

    제반 사정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그 행위가 사회적 정당성을 벗어났다면 불법행위로 인한 손해배상의 책임을 물 수 있습니다.

    또한 학교 공식 행사였다면 학교안전공제회에나 따로 가입해둔 배상책임을 이용하실 수도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규철 손해사정사입니다.

    참 애매한 상황에 놓이셨습니다.

    ◆ 경기 중 사고와 일배책 보장 가능성 ◆

    스포츠 경기 중 발생한 사고는 기본적으로 사회통념상 허용되는 범주의 반칙이라면 가해자에게 배상책임이 인정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말씀하신대로 이번 사고처럼 경기 규칙을 현저히 위반하고 사회통념상 허용 한도를 벗어난 무리한 반칙이었다면 가해자의 불법행위책임이 인정되어 상대방의 일배책으로 보상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물론 질문자님의 과실은 높게 잡힐겁니다. 가해자의 도움을 받아 입증을 하시는게 좋겠습니다.

    ◆ 대응 방안 ◆

    보험사에서 1차 면책 판정을 내렸다고 해서 포기하시면 안됩니다. 수술은 안하셨을거로 보이고 동요관절 검사 결과 건측 대비 9mm라면 상당히 높은 수준으로 후유장해에 대한 손해액이 크게 나올 수 있습니다.

    확보하신 사고 영상, 심판 녹취, 당사자/목격자 진술서, 사고 경위서 등을 바탕으로 상대방의 반칙이 통상적인 경기 중 경합을 넘어서는 위법한 행위였음을 재 입증해야 합니다. 1차적으로 전문 손해사정사의 조력을 받아 재접수를 요청하시고 보험사에서 계속 거부할 경우 법무법인과 소송을 검토하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보험전문가 박무신입니다.


    말씀하신 사례와 유사하게, 과거 운동 경기 중 축구공에 눈을 맞아 영구적인 시력장해가 발생한 사건에서 개인보험 후유
    장해 보험금 청구와 상대방의 배상책임 보상까지 함께 진행하여 보험금을 지급받은 사례가 있습니다.


    물론 현재는 사고 조사가 이미 진행된 상황이라 초기 대응보다 불리할 수는 있습니다. 다만, 조사 절차가 끝났다는 이유만
    으로 보상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사고 경위와 의무기록, 후유장해 여부, 상대방의 책임관계 등을 종합
    적으로 검토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십자인대 파열은 치료 이후에도 운동기능 제한이나 영구적인 후유장해가 인정되는 사례가 적지 않습니다. 또한 상대

    방이 배상책임보험에 가입되어 있는 경우에는 치료비 외에도 후유장해,손해배상 등 추가적인 보상이 검토

    될 수 있어 예상보다 보상 규모가 커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와 같은 사안은 초기 대응과 자료 확보, 후유장해 평가 방향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는 만큼 단순한 온라인 답변만

    으로 판단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실무 경험이 있는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현재 상황에서 어떤 보상을 추가로 받을 수 있는지 검토받아 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장옥춘 손해사정사입니다.

    현재 상황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면책 판정을 받은 상태라면 이미 늦었나요?

    비록 상대방 보험사측의견이 면책의견이라도 해당 판단한 의견을 반박할 만한 자료가 있다면 다퉈볼수는 있습니다.

    즉 충분한 입증이 필요한 상황으로 증거자료가 어느정도인지에 따라 다를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최종호 보험전문가입니다.


    이건 1회성 답변으로는 모든걸 다 답변하기가 힘들 것 같습니다

    1차적으로 우선 왜 면책상황인거지를 보험사로 부터

    약관과 더불어 조목조목 면책사항인지에 대해 서면으로 서류부터 받으셔야 할 것 같습니다

    보험사에서 왜 면책인지를 먼저 파악한 다음 다시 민원제기를 해서라도 보험금 신청을 다시 해야 할 것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채정식 보험전문가입니다.

    면책 판정이 났더라도 이미 늦었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지금은 축구 중 부상이 아니라 과도한 반칙으로 인한 상해라는 점을 밀어붙여야하고 그게 받아들여진다면 보험 처리나 별도의 손해 배상 청구가 가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