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치료 받고 있는데, 왜이럴까요

현재 고3인 학생입니다. 2학년 말부터 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2달인 방학동안 방에서 틀어박혀 생활하다 보니 감정도 무뎌지고 주변에게 관심도 적어지고 인생이 허무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병원에서 약물 치료도 받고 부모님도 이전보다 다정하게 대해주시는데, 초반에는 치료되는것 같더니 일 하나 터지니까 이전 상태로 돌아왔습니다 병원에서 약물을 더 받아봐도 잠만 오고 효과가 없는것 같습니다. 고3이라 이렇게 의미없게 보내는 것조차 낭비인데, 어떻게 우울증을 개선할 수 있을까요.. 유튜브에서 우울증 영상을 보고 실천해봐도 작심일일이 돼요.. 제발 도와주세요.

+조울증도 있는것 같습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조계준 청소년상담사입니다.

    우울증 같은 마음의 병은 확실히 치료 기간을 굉장히 장기적으로 바라보고 치료를 해야해요. 단기간에 치료를 하려고 하면 재발할 확률이 굉장히 높습니다. 질문자님처럼 일 하나 터지면 다시 재발하거든요. 그래서 우울증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장기적으로 6개월~1년이상으로 기간을 길게 보고 치료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일단 약물치료를 병행하시면서 내가 자기관리를 꾸준하게 관리해주셔야 합니다. 약물 치료가 효과가 없다고 느껴진다면 선생님께 솔직하게 말씀드리고 나에게 맞는 다른 약물을 처방하는 방식으로 치료 방법을 바꿔볼 수도 있습니다. 또한 집에서 칩거생활은 우울증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고 더 상황과 증상을 악화시켜요. 그래서 일단 너무 무기력하고 힘들더라도 집 밖으로 나가서 햇빛을 쬐고 몸을 움직여주는 것이 좋아요. 산책부터 시작해서 활동성 있는 취미나 운동을 통해서 삶의 활력과 심신의 안정을 찾는 것이 중요하겠죠. 햇빛을 쬐면 비타민d생성과 기분이 좋아지는 세로토닌이 분비되어 우울증에 확실히 도움이 많이 돼요.

    지금 너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질문자님에게 위로의 한마디를 드리고 싶고 아직 어리고 젊기 때문에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고 곧 행복한 인생을 살아갈 수 있을 거에요.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