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개월 아기편식어쩌면좋을까용 ㅠㅠ

26개월 아기 편식이너무심해요ㅠㅠ

야채는 아예안먹고 국에만 밥말아먹으려고해요

냉종동그랑땡해주면 그제야 맨밥먹는데 간이좀쎈거같아서ㅠㅠㅠㅠ어쩌면좋을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26개월 아기 편식 때문에 많이 걱정되실 수 있는데요,

    이시기에는 식습관이 확립되는 과정이라 특정 음식만 고집하거나 야채를 거부하는 경우가 정말 흔한 편입니다.

    먼저 지금처럼 국에 밥 말아서 먹는 패턴은 밥을 먹는 방식 중 하나로 받아들이는 것이 좋은데요, 다만 국물 위주 식사가 계속되면 채소나 단백질 섭취가 부족해질 수 있어서 건더기도 같이 먹도록 유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야채를 아예 안먹는 경우에는 보이지 않게 섞어서 주는 방법이 좋은데요, 예를 들어 다진 애호박, 당근, 양파를 볶아서 밥이나 계란찜, 동그랑땡 반죽에 섞어주면 거부감 없이 섭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처음에는 소량만 섞고 조금씩 늘려가면 아기가 적응하기도 좋습니다.

    동그랑땡을 먹으면서 맨밥을 먹는 것은 좋은 신호 인데요, 다만 간이 센 음식에 익숙해지면 다른 음식에 대한 거부가 심해질 수 있어서, 가능하면 집에서 만들어서 간은 최대한 약하게 하고 재료 맛으로 먹도록 유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억지로 먹이려고 하면 거부감이 더 강해질 수 있어서 한끼에 한 가지라도 새로운 음식을 경험하게 하는 정도로 조절하면서 아이가 새로운 음식에도 조금씩 적응할 수 있도록 시간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즉, 지금 상황에서는 밥 먹는 패턴을 유지하면서 채소를 조금씩 숨겨서 매일 먹는 반찬에서도 익숙하게 채소를 섭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기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합니다.

  • 안녕하세요, 매일 식사 시간마다 전쟁을 치르시느라 정말 고생이 많으십니다..

    26개월 무렵은 자아가 강해지면서 새로운 음식을 거부하는 식품 네오포비아가 자주 나타나는 증상이라 너무 마음쓰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국에 말아 먹는 습관은 제대로 씹지 않고 삼키게 만들어서 소화나 치아 발달에 좋지 않아서, 국물을 자작하게 줄이시거나 국과 밥을 따로 주는 연습부터 서서히 시작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걱정하시는 냉동 동그랑땡은 조리 전에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염분을 빼주시거나, 두부를 으깨어서 함께 섞어서 구워주시면 간을 훨씬 낮출 수 있답니다. 아예 안 먹는 야채는 눈에 보이면 바로 거부하니 동그랑땡을 직접 만들 때 야채를 아주 미미하게 다져 넣거나, 아기가 좋아하는 계란말이나 볶음밥 속에 숨바꼭질 하듯이 숨겨서 노출해 주는 방식을 추천드립니다.

    지금은 영양도 정말 중요하지만, 식사 시간이 즐거운 기억으로 남는 것이 우선이니, 억지로 먹이기보다는 조리법을 조금씩 변형해 보시길 바랍니다.

    아기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