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놀다가 갑자기 무는 습관은 어떻게 교정하나요?

고양이와 놀아주다 보면 갑자기 손을 세게 무는 경우가 있는데, 이게 공격성인지 그냥 사냥 본능인지, 이런 행동을 줄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임형준 수의사입니다.

    고양이가 놀다가 무는 행동은 대부분 공격성보다 사냥 본능과 놀이 흥분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손을 장난감처럼 인식하면 물어도 된다고 배울 수 있으므로 손 대신 낚싯대 장난감 등을 사용해 주세요. 물려고 할때는 큰 반응을 보이기보다 즉시 놀이를 멈추고 잠시 거리를 두는 것이 좋습니다. 충분히 사냥 놀이 시간을 제공하고 차분할 때 보상하면 무는 습관을 줄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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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고양이가 놀이 중 손을 무는 행동은 공격성이 아니라 신체적 흥분이나 오버스티뮬레이션으로 인해 발현되는 사냥 본능의 연장선이므로 Hand-off 메커니즘을 적용하여 즉각적인 자극 차단과 대용품 제공으로 교정해야 합니다. 사람이 손이나 발을 직접 놀잇감으로 사용하면 고양이는 해당 신체를 포획 대상으로 인식하게 되므로, 신체 대신 낚싯대나 인형 같은 적절한 장난감을 매개로 사용하여 사냥 욕구를 분산시키는 것이 핵심입니다. 놀이 중 고양이가 손을 물거나 세게 잡는 순간에는 소리를 지르거나 손을 급하게 빼지 말고 움직임을 멈춘 뒤 고양이와의 모든 시선과 스킨십을 끊고 다른 장소로 이동하여 놀이가 종료되었다는 신호를 전달해야 합니다. 무는 즉시 관심을 차단하는 냉정하고 통일된 대응을 반복하고 씹어도 되는 대형 인형을 제공하면 고양이는 사람의 신체를 물었을 때 놀이가 중단된다는 사실을 논리적으로 학습하여 행동을 교정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