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식사 직후의 산책은 혈당의 급증을 막고 소화를 돕지만, 적절한 시간과 강도를 지키는 것이 상당히 중요하겠습니다.
가장 효과적인 걷기 강도는 숨이 차지 않고 동행자와 편안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수준의 가벼운 산책이 되겠습니다. 식후에 땀이 날 정도로 격렬하게 운동을 하시게 되면, 소화기관으로 가야할 혈액은 근육으로 분산이되면서 오히려 소화불량이나 위경련을 유발할 수 있겠습니다. 따라서 평소 걸으시는 것 보다는 조금 느린 속도(5~6km/h)로 여유롭게 걷는 것이 위장 운동을 부드럽게 촉진해서 소화에 좋겠습니다.
산책 시간은 식사를 마친 후 15~30분 사이가 이상적이랍니다. 섭취한 음식은 식후 30분에서 60분 사이에 혈당 수치를 가장 높게 끌어올리게 되는데, 여기서 걷기를 하시면 근육이 혈액 속의 포도당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해서 혈당 스파이크를 효과적으로 막아주게 됩니다.
평소 혈당 관리가 필요하시거나, 식곤증이 심하실 경우 식후 15~20분 정도의 짧은 걷기만으로도 인슐린 민감성을 높이는데 충분하 효과를 볼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과식을 한 직후에는 위가 팽창해 있어서, 무리해서 바로 걷기보다는 15~30분 정도는 휴식을 취하신 뒤 시작하시는 것이 안전하겠습니다.
매일 규칙적으로 걷는 습관을 들이시면 장기적인 건강 관리에도 좋은쪽으로 영향을 미치게 되니 식후 산책을 일상화해 보시기를 권장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