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하신 내용은 약 21시간 정도 공복을 유지한 형태라서 간헐적 단식에 가까운 패턴으로 보이는데요,
이 정도 공복이 유지되면 가장 먼저 나타나는 변화는 혈당과 인슐린 수치가 안정화되는데, 식사 후 계속 올라가 있던 혈당이 내려가면서 인슐린 분비가 줄어들고, 이 시점부터는 몸이 에너지원으로 저장된 글리코겐을 먼저 사용하게 됩니다.
글리코겐이 어느 정도 소모된 이후에는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비율이 점차 늘어나면서, 공복시간이 길어질수록 지방 연소로 전환되는 비율이 증가하게 됩니다.
또 공복이 길어지면 일부 사람에게서는 식욕 호르몬이 불규칙해지면서 이후 식사량이 줄어드는 효과도 나타날 수 있지만, 반대로 공복 이후 첫 식사에서 과식으로 이어질 경우 효과가 줄어들 수도 있습니다.
지금처럼 물, 아메리카노, 애사비 정도만 섭취한 상태는 칼로리 섭취를 크게 줄인 상태이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체중 감소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이후 식사에서 단백질과 영양 균형을 맞춰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즉, 현재 공복은 인슐린 안정화화 지방 사용 비율 증가에 도움이 되는 패턴으로 보이며, 이후 과식하지 않고 단백질과 영양 균형을 맞춘 식사로 건강한 일상을 이어가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