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되고도 아무것도 안하고 살거같아요

보통의 삶을 살때 아무것도 안하고

해도 안 될 것 같은 느낌 아무것도 하고 싶고 마음이 없어서 뭘 해야 할지 막막함 편한 생활에 머무르는데

부모님 돈으로 생활이나 집에서 살다가 아끼는것도 안되면 밖에서 지내거나 직접 죽을려고 하는데

취업이나 진학도 잘 모르겠어요 평소 잘하는거든 좋아하던거든 내가 이걸 잘하는게 맞나? 이걸 좋아해도 달라지질 않아서요

이렇게 중학교부터 고3때까지 이런삶에 익숙해진거 같아요

늘 대화가 안통하면 입을닫고 놀림이 있어도 빨리 시간이 가길 비니 집밖은 표정관리나 말조차 안되더라고요

진학이나 취업도 내가 뭘 해야되는지 모르겠어서 그냥 놓은거 같고요

최소한 부모님돈을 써도 아끼거나 한끼나 두끼정도만 먹고 배달음식도 아끼고 사치나 생활물품도 최대한 안쓸려고요

최악은 부모님이 성인되고도 이러면 널 밖으로 내보내겠다, 어떻게 살거냐하는데 밖에 진짜 나가면 노숙자가 될거같기도 하고 그래요

시간보내는것도 금방가길 원하고 힘든일은 피하고 싶어서 맨날 말수도 없고 웃음기도 없어서 그런지도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윤민혁 심리상담사입니다.

    먼저 짚고 넘어갈 부분이 있습니다.
    아끼는 것도 안되면 밖에서 지내거나 직접 죽으려고 쓰신 부분은 제가 느끼기에 상당한 위험 신호로 느껴집니다.

    지금 이 글을 쓰시는 것 자체가 많이 힘들다는 신호일 수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지금 그럼에도 도움을 받고 싶은 마음이 있으시다면, 아래 번호로 꼭 전화를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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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학교 떄부터 지금까지 오랜 시간 이런 삶에 익숙해지셨다고 하셨는데,

    이건 게으름이나 의지가 부족한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아시는게 중요합니다.

    오랫동안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고, 뭘 해도 달라지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이 반복되면

    사람은 자연스럽게 시도하는 행동 자체를 멈추게 됩니다.

    좋아하는 것도, 잘하는 것도 모르겠고, 좋아해도 달라지지 않는다고 느끼시는 부분은

    게으름이 아니라 '무기력'에 가깝습니다.

    심리학에서는 이런 현상을 '학습된 무기력'이라 부릅니다.

    반복된 실패나 좌절 경험이

    해봤다 안된다는 강한 믿을 만들어버리는 현상입니다.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겪어온 경험이 만든 결과가 현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부모님의 말씀이,

    현재 상황에 큰 압박으로 다가오셨을 거라 생각이 됩니다.

    다만 지금처럼 궁지에 몰린 상황에서,

    진로나 취업 같은 큰 결정을 한 번에 하시기 보다는

    아주 작은 움직임, 작은 목표를 설멍하여 조금이라도 움직여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오랜 시간 말수도 없이, 웃음기도 없이 잘 버텨오신 것이 대견합니다.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풀수 없다 단정하여 포기하시기에는 시간이 많습니다.

    현재 이러한 문제를 전문가와 함께 이야기해보시면서 천천히 해결해보시는 걸 권고드립니다.

    부모님께 말씀드리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지역에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에 방문하시거나

    청소년상담복지센터(1388번)으로 꼭 전화해보세요.

  • 안녕하세요. 조계준 청소년상담사입니다.

    아직 질문자님은 성인이 안됐을 뿐더러 지금 나이가 굉장히 젊고 어리기 때문에 뭐든 할 수 있습니다. 지금 성인이 되고도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 같다, 노숙자가 될 것 같다라는 말은 사실이 아니고 그냥 질문자님의 상상이고 예상입니다. 일단 아직 경험이 많이 없기 때문에 어떤 일이라도 한번 체험을 해보면서 사회생활을 할 수 있는 마인드와 진로를 잡으셔야 해요. 뭘 해야 할 지 모른다라는 것은 반대로 생각해서 뭐든 도전해 볼 수 있단 뜻입니다. 내가 잘 할 수 있는 것과 내가 해보고 싶은 것을 곰곰히 한번 생각해보세요. 지금 질문자님의 생각은 정말 내가 어떤 한 분야에 미친듯이 도전해본 후에 해도 늦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