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삶의 의미를 모르겠어요 도와주세요..
어릴 때 부모님이 이혼하셔서 언니와 저는 엄마와 함께 살았습니다. 이후 아빠께서 재혼하시면서 언니는 아빠와 살게 되었고, 저는 엄마와 단둘이 지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엄마와의 갈등이 심해졌고, 당시에는 정말 죽고 싶을 만큼 힘들었습니다.
저는 그 갈등에서 벗어나고 싶어 마지막으로 새엄마가 있는 집으로 가고 싶다고 이야기했고, 결국 허락을 받아 아빠 집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그때는 이곳에 오면 행복해질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전혀 달랐습니다.
새엄마는 저에 대한 뒷담화와 이상한 소문을 퍼뜨리고, 비꼬는 말들을 하며 저를 집 안에서 왕따처럼 대합니다. 제가 조금이라도 가까워지려고 노력하면 오히려 “기어오르지 마라”는 식으로 저를 밀어냅니다.
사실 새엄마에게도 이미 아이가 있었고, 부모님이 이혼하게 된 이유 역시 새엄마가 아빠의 아이를 가졌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저는 그 아이를 볼 때마다 복잡한 감정에 휩싸이고, 미칠 것만 같고, 어디론가 도망치고 싶어집니다. 하지만 그럴 수도 없어 더 힘이 듭니다.
친엄마께서는 다시 돌아오라고 말씀하시지만, 그 선택 또한 쉽게 할 수가 없습니다. 어디에도 제 자리가 없는 것 같고, 모든 것이 버겁게 느껴집니다. 정말 너무 힘듭니다.